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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모드 오토체스의 힘! '도타2', PC방 순위 16위로 '껑충'

PC방의 겨울 성수기 마감 효과가 잦아들고 3월 1일 연휴가 끼면서 줄어들었던 PC방 사용시간이 다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부분 게임의 사용시간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그중 발군은 '도타2'였다. '피파온라인4' 역시 사용시간이 대폭 늘며 '오버워치'를 끌어내렸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2월 5일부터 3월 3일까지의 2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58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약 5.2%인 140만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1일인 삼일절 휴일을 맞이했기 때문으로, 실제로 3월 1일 당일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31.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이번 주 순위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이 사용시간 증가세를 보였고, 사용시간이 하락한 게임은 순위 변동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덕분에 전체적인 순위에서 변동이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8% 증가한 1,226만 시간을 기록해 주간 점유율 34.3%를 차지, 점유율 35%대에서 다시 내려왔다. 전체적으로 사용시간이 늘어난 탓에 시간은 늘었지만 점유율은 하락한 것.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배틀그라운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1% 감소한 651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18.4%를 기록해 지난 주에 점유율이 1% 줄었다.

그리고 3위 자리부터 변동이 생겼다. 지난 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단 '피파온라인4'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40.1%가 늘어난 271만 시간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 이는 삼일절 10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PC방에서 접속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OVR 90 이상 선수팩과 500만 BP가 주어졌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주 3위였던 '오버워치'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0.2% 증가한 265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간과 점유율을 늘렸지만 '피파온라인4'의 폭주에 밀리며 4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5위로 등극한 '카트라이더'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7.3% 증가한 153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4.3%를 차지하며 상승세가 여전함을 드러냈다.

6위와 7위 자리도 바뀌었다. '서든어택'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9.5% 늘어난 146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선 반면, '로스트아크'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9.6% 하락한 128만 시간을 기록, 점유율 3.6%를 기록해 7위를 기록하며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로스트아크'가 보여준 이번 점유율은 지난 1월 1주차가 7%였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이나 떨어진 상황이다. 따라서 3월에 진행할 업데이트로 반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역시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0.1% 하락한 93만 시간으로 점유율 2.6%를 차지, 상위권의 MMORPG 장르가 나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주 전 처음 순위에 올라 지난 주 11위에 올라선 배틀로얄 장르의 신성 '에이펙스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5.2% 늘어난 52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1.7%로 전주 대비 0.3% 늘렸지만 '던전앤파이터'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이며 10위 진입에는 실패했다.

10위 아래 중위권에서는 '도타2'의 급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 주 6계단 상승한 25위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20위권에 진입했던 '도타2'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무려 129.4% 증가흔 17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0.5%를 차지, 9계단이나 상승하며 16위에 올랐다. 3월 3일자 일간 순위는 무려 14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급상승의 원인은 6년 만에 재개되는 ‘WCG 2019’의 정식종목으로 '도타2'가 채택된 것도 있지만, 커스텀 맵인 오토체스가 추가된 것이 유저들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오토체스는 지난 1월 업데이트된 유저 창작 모드(MOD)로서, 체스판을 배경으로 무작위 영웅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활용해 매 라운드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인기는 지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원조급 모드인 과거 '워크래프트3'의 '카오스' 모드를 연상시킬 정도다. 

이 모드는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최근 일반 유저들까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스팀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2년만에 다시 달성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가 더 주목된다. 반면, 그로 인해 PC방 스팀 게임 부문 1위를 고수했지만 최근 감소세로 돌아선 '레인보우식스:시즈'가 그 자리를 내줬다. 

그 외의 순위에서는 '파이널판타지 14'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파이널판타지 14'는 지난 주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인 '광란의 전주곡'에 힘입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49.8% 증가한 7만5천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0.2%를 기록하며 26위를 차지, 30위권 밖에서 오랜만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그리고 중위권 이하의 대부분의 게임들은 상승폭이 미미해 두 계단이 오른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순위가 한 계단이나 두 계단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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