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오토체스 국내 서비스의 한-중전 시작?...중국 업체 손 뻗쳐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도타2'의 유즈맵인 '오토체스'의 국내 서비스를 위해 라인게임즈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중국 업체가 오토체스의 국내 서비스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청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드레고네스트 컴퍼니(成都龙渊网络科技有限公司, 성도용연망락과기유한공사)는 지난 8일, 국내에 오토체스와 관련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 분류는 09류와 41류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에 해당한다.

드래고네스트 컴퍼니는 '사이터스', '스도리카', '임플로전', '소울 오브 에덴', '디모' 등 대만의 유명 개발사인 레이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독점으로 서비스 중인 업체다.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은 물론 PC와 스팀 플랫폼을 통한 게임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헌데, 이 회사는 오토체스의 개발사인 거조다다 스튜디오와 아직 관련 사업에 대한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텐센트를 비롯한 총 8개의 업체들이 중국 내 오토체스 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거조다다 스튜디오는 최근 자사 웨이보를 통해 “몇몇 유사 게임들이 우리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모두 거짓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회사는 라인게임즈가 오토체스의 국문-영문명 등 국내 상표권 확보 움직임을 보이자 라인게임즈가 아직 신청하지 않은 오토체스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 일명 로고)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게임의 이름과 BI의 상표권을 각각 다른 회사가 신청한 상황이 된 것.

국내 업체 중 오토체스 서비스를 위해 거조다다 스튜디오 측과 접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라인게임즈다. 특히 오토체스 관련 상표권 출원을 신청해 등록이 진행 중이다. 라인게임즈 측은 "관련 사업이 다른 회사에서 진행된다면 상표권을 양도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에 따라 명칭 상표권은 사업의 향방에 따라 분쟁 없이 서비스사가 확보할 것으로 보이지만, BI 상표권을 드레고네스트 컴퍼니가 확보할 경우 서비스사와의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