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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일하고 싶지만..." 게임인 여러 문제로 업계 떠난다
▲출처=2018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

콘텐츠 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게임 업계를 떠나 비(非) 콘텐츠 기업으로 이직하는 게임인(人)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행한 ‘2018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업계 종사자는 같은 콘텐츠 기업으로 이직을 원하지만, 다른 업무로 직종 변경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캐릭터 산업 사업체와 종사자, 프리랜서의 설문으로 진행됐다. 게임은 콘텐츠 기획(시나리오, 스토리보드), 그래픽 디자인(사운드 포함), 게임 설계 및 개발 인력이 대상이다.

▲출처=2018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
▲출처=2018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

먼저, 게임산업 종사자의 퇴직 이유는 ‘경력개발이나 발전 가능성이 낮아서’가 가장 높은 67%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가 꼽고 있는 인력난의 원인과 일치한다. 다른 대부분의 직종이 급여 수준을 이유로 꼽은 것과 대비된다.

▲출처=2018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

퇴사 이후 진출 분야는 동일 분야가 12%로 가장 낮고, 타 분야 콘텐츠 기업이 13%, 비 콘텐츠 기업이 32%, 기타 항목은 42.1%로 조사돼, 게임 산업이 퇴사 이후 업계를 떠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2018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

반면, 이직 희망 분야는 같은 게임산업의 사업체가 75%로 높은 편이다. 미정이라고 답변한 25%를 감안하면, 사실상 100%라 봐도 무방해 보인다. 이는 퇴사 이후 진출 분야 설문과 종사자의 희망이 동떨어져 있다. 종합해 보면 게임인은 계속 게임을 개발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재취업 과정이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은 여러 콘텐츠가 합쳐진 멀티미디어 콘텐츠다. 기존의 많은 콘텐츠가 융합하는 특수성을 가진다. 당연히 전문인력의 존재는 소중하다. 이런 소중한 게임인이 지속적으로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사업체의 적극적인 개입과, 게임 산업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재 완화 등 정부의 다양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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