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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M or 테라 IP 신작? 넷마블, 일본에서 신작 공개 임박

넷마블이 '테라M'으로 추정되는 게임을 일본에서 처음 공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지난 4일 '프로젝트T'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저 기억하세요? 토끼귀의 신기한 소녀. 넷마블이 선보이는 새로운 컨셉트의 액션 RPG 공식 티저 사이트입니다. 4월 9일 그녀의 정체가 밝혀집니다"라는 문구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 페이지의 배경에는 어떤 캐릭터의 모습이 그려져있는데, 이 캐릭터는 바로 '테라M'의 대표 캐릭터인 '리나 엘린'이 일본 스타일에 맞게 현지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프로젝트T'의 캐릭터로 공개된 얼굴의 형태는 일본 특유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이다. 따라서 이 부분만 보면 어떤 캐릭터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리나 엘린의 모습과 '프로젝트T'의 캐릭터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그 공통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조절해 사진을 정사각형으로 보면 캐릭터의 전체 모습이 드러나는데, 위에서 옆으로 일부만 땋아진 머리, 오른손의 형태, 그리고 착용 중인 갑옷의 문양까지 대부분의 요소가 일치한다. 

넷마블은 작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테라M'의 일본 출시를 목표로 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넷마블은 처음부터 일본을 철저히 분석해, 현지에서 개발된 것처럼 딱 맞춘 게임을 서비스하는 '철저한 현지화'의 발전형인 '현지게임 전략'으로 일본시장을 공략 중이다. 

그런데, 게임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프로젝트T'라고 밝히고 있는 부분에서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이 게임이 '테라M'의 일본 버전이라는 주장과, 넷마블이 현지게임으로 새롭게 만든 아예 다른 게임이라는 주장이다. 다른 게임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바로 게임의 설명에 있다. 

이미 있는 이름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장르의 표현에서도 기존의 MMORPG가 아닌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게임 이름 역시 처음부터 '프로젝트T'로 어필하고 있는 것.  넷마블의 한 관계자 역시 "'프로젝트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9일 공개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게임의 확실한 정체는 오는 9일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 '테라M'은 지난 2011년 출시한 온라인 MMORPG ‘테라’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1,000년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와 화려한 그래픽, 논타겟팅 액션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또한 파티플레이와 던전 공략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딜러, 탱커, 힐러로 캐릭터의 특성을 명확히 분류하며 ‘물약 없는 MMORPG’를 표방했다. 

'테라M'은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컨텐츠 부재와 운영 미흡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점차 유저들의 기억에서 멀어져갔다.

그러자 '테라M'은 작년 11월 게임의 리부트를 결정하고 '테라M'을 원작인 '테라'답게 바꾸기위한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의 개발진을 기존의 블루홀스콜에서 원작 개발진이 포진해있는 크래프톤으로 바꿨고, 전투 시스템을 원작에 가깝게 변경하는 작업을 우선 진행했다. 

현재는 전투 프로토타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콘텐츠 재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새로운 리부트 스토리와 원작 세계관과의 연계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전체적인 월드의 그래픽과 캐릭터 아트워크의 보강을 통해 원작의 감성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테라M'의 리부트는 오는 7월 경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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