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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의 위용! 네오플 2018년 매출 1조 3055억원 '신기록'
▲출처=네오플 홈페이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또다시 신기록을 썼다.

9일 네오플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 3055억원, 영업이익은 1조 2157억원, 당기순이익 1조 22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3%에 달한다.

매출은 TOP 3로 분류되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배틀그라운드’로 떠오른 크래프톤보다 약 1850억원 가량 높다. 영업이익만 따지면 업계 1위다.

네오플의 힘은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나온다. 한국과 중국에서 사랑받는 이 게임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신작 대신 핵심 IP(지식재산권) 위주로 사업을 꾸린 지난 해의 성장은 ‘던전앤파이터’가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 중국 UP, 한국 DOWN

▲사진=네오플 감사보고서 주석 내용

증가한 매출은 중국에서 발생했다. 감사보고서 주석에 따르면 네오플은 중국 고객(텐센트)과의 계약에서 1조 2395억원을 수익을 냈다. 총매출의 94%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해 판호 발급과 반한 감정이 고조된 악조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었다.

반면 한국 매출은 다소 줄었다. 2017년 국내 매출액은 약 818억원이었는데, 올해는 572억원에 그쳤다. 주요 매출원인 PC방 점유율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던전앤파이터’는 꾸준히 PC방 점유율 3~5%이상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1~2%를 오가고 있다. 이는 업데이트 주기 변경 및 배틀로얄 장르의 인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던전앤파이터’ IP 확장 나선 네오플

▲네오플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프로젝트 BBQ' 개발을 정식 발표했다

네오플은 현재 ‘던전앤파이터’ IP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재림’에서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BBQ’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준비 중이라고 공개했다.

‘프로젝트 BBQ’는 3D 기반 액션RPG로 제작 중인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의 황금기를 이끈 스타 디렉터 윤명진 씨가 진두지휘하는 프로젝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의 느낌을 살린 모바일 액션게임으로, 한국과 중국 팬을 겨냥했다.

‘프로젝트 BBQ’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발표 당시 1년 반 동안 개발된 프로젝트로, 길어진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출시는 힘들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전예약이 시작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사전 예약자 모집에 돌입한 상태다. 단, 지난 3월 12일 상반기 신작을 소개하는 ‘넥슨 스페셜 데이’ 발표 라인업에는 들지 않아, 국내 출시 소식은 하반기 이후에나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계획대로 출시되면, 올해 네오플의 성적은 다시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게임 IP를 쓴 모바일게임이 주류로 떠오른데다, 원작과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규 콘텐츠보다 내부 교통정리를 택한 현재 ‘던전앤파이터’의 업데이트 계획을 생각하면,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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