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어둠의 반격’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의 신규 확장팩 ‘어둠의 반격(Rise of Shadows™)’을 10일 출시했다.

대악당 라팜(Arch-Villain Rafaam)을 필두로 뼛속까지 못된 자들이 뭉친 이 무시무시한 무리는 스스로를 악의 연합 잔.악.무.도.(League of E.V.I.L.)라 칭하고, 아제로스의 착한 녀석들에게 수모를 당하는 것이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뻔뻔한 악행을 자행하기 위해 손에 오래 남아 있을수록 강해지는 카드, 계략(Scheme)을 음흉하게 꾸미며, 강력한 전투의 함성으로 부족한 위력을 보완하는 공격력1/생명력1 하수인 졸개(Lackey)들에게도 가차 없이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이들의 바람과 달리, 달라란의 수호자들이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는다. 시전하는 순간 플레이어의 손에 카드를 하나 복사하는 이중 주문(Twinspell)을 갖춘 수호자들은, 악의 연합 잔.악.무.도.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의연히 나선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J. Allen Brack,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어둠의 반격을 통해 하스스톤 사상 가장 거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들이 교묘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악랄하고도 흥미진진한 신규 카드들을 대거 선보인다"며 "이번 확장팩 출시와 함께 하스스톤에 새로운 정규력 용의 해(Year of the Dragon)가 시작, 2019년에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의 뒤통수를 노리는 속임수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5월에 찾아올 하스스톤의 차기 1인 플레이 경험 역시 손꼽아 기대해 볼 만하다. 하스스톤 사상 가장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1인 모험은 총 5개의 장대한 지구로 구성되며, 첫 지구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나머지 지구들은 각각 700골드로 구매하거나 20,000 배틀코인(이하 PC 기준)에 전 지구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각 지구를 완료할 때마다 어둠의 반격 카드 팩을 3개씩 받을 수 있으며, 다섯 지구를 모두 완료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반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정 기간 동안,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플레이어는 현명하고도 강력한 키린 토의 수장인 대마법사 바르고스(Archmage Vargoth) 카드를 한 장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마법사 바르고스는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마나 4개짜리 전설 하수인으로, 시전하는 플레이어의 턴이 끝날 때 이미 사용했던 주문을 무작위 대상에게 다시 시전한다. 또, 플레이어들은 오늘부터 기간 한정 퀘스트를 완료하여, 어둠의 반격 카드 팩 5개를 포함해 최대 12개의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4월 10일(수)부터 4월 16일(화)까지 기간 동안 어둠의 반격 카드 팩 9개와 투기장 입장권 1개로 구성된 ‘어둠 묶음 상품’을 10,000 배틀코인에 선보인다.

■ '오버워치' 17일부터 기록보관소 임무 ‘폭풍의 서막’ 플레이 가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기록보관소 임무인 ‘폭풍의 서막’의 4월 17일 부활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폭풍의 서막’은 오버워치 기록보관소에 기록된 역사 속 중요한 사건을 재구성한 게임 내 캠페인으로, 오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기간 중 ‘폭풍의 서막’ 임무에 참가하는 모든 플레이어는 겐지, 메르시, 윈스턴, 트레이서 중 하나가 돼 옴닉 탈론 우두머리인 막시밀리앙을 추적하는 임무에 투입된다. 폭풍이 막시밀리앙의 쿠바 은신처로 몰려오는 상황 속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가 자취를 감추기 전까지 잡아야 한다.

기록보관소의 지난 임무인 ‘옴닉의 반란(2017)’, ‘응징의 날(2018)’도 돌아온다. 플레이어는 지난 임무와 함께 오버워치의 역사를 돌아보고, 조직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을 직접 체험 가능하다. 160개 이상의 전용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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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신규 배틀로얄 맵 앨커트래즈 추가…부활도 가능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Call of Duty®: Black Ops 4)의 배틀 로얄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새로운 블랙아웃(Blackout) 맵, 앨커트래즈(Alcatraz)가 플레이어들을 맞이한다. 10일부터 PlayStation® 4, Xbox One 그리고 PC 등 블랙 옵스 4를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앨커트래즈 맵이 업데이트되어, 이제 모든 플레이어들이 안개에 휩싸인 감옥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블랙아웃 모드를 즐길 수 있다.

40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네 명으로 구성된 10개의 분대로 나뉘어 전투에 돌입하게 되는 앨커트래즈 맵의 가장 큰 차별점은 콜 오브 듀티 사상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했던 오리지널 블랙아웃 맵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다.  맵 내에는 감방으로 가득한 대형 감옥 건물과 등대 시설, 다양한 오솔길과 절벽, 고지대를 빠르게 접수할 수 있는 곤돌라 시설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더 좁은 지역에 입체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보다 빠른 템포로 전투에 합류해 적은 물론 곳곳에서 출몰하는 좀비들을 처치하면서 숨 고를 여유 없이 벌어지는 생존 경쟁에 나서게 된다.

새로운 앨커트래즈 맵의 또 다른 특징은 부활이다. 매 30초마다, 최대 다섯 번까지 전투에 다시 투입될 수 있으며, 맵이 붕괴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또, 헬기의 경로에 따라 착지 지점을 예상할 수 있었던 오리지널 블랙아웃 맵과 달리, 맵 내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차원문을 통해 전투로 배치되며, 이를 통해 섬 내의 모든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좀비(Zombies) 모드를 즐긴 플레이어에게 익숙한 벽 무기 구매(Wall Buys)도 앨커트래즈 맵에 도입된다.  매 30초마다 정해진 벽에서 강력한 무기들이 생성되므로, 이를 전략적으로 획득해 전투의 판도를 크게 변화시킬 수도 있다.  무작위로 다양한 무기를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좀비 모드 요소인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역시 앨커트래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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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탈리온’, 울트라맨 관련 콘텐츠 추가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글로벌 히트 MMORPG ‘탈리온(일본 서비스명 ‘벤데타’, ‘Vendetta’)’의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 특촬물로 시작해 극장판과 만화책으로 제작되며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ULTRAMAN’(울트라맨)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자신의 캐릭터에 ULTRAMAN 코스튬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ULTRAMAN 관련 퀘스트도 새롭게 추가되며, 특별 스토리도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연맹 레이드’ 등도 추가된다. 중립 지역 중앙에 양대 연맹의 수장이 등장하고, 먼저 물리치는 연맹에게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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