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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 400만 접속대기 중! 넥슨 준비 상황은?

‘트라하’가 400만명의 관심 속에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넥슨은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400만 유저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론칭일인 18일 혼잡은 피할 수 없는 문제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대작이 그렇듯 접속과 게임 플레이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묘수’가 필요하다.

대작으로 분류된 신작은 론칭 당일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한다.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동시에 접속하는 것이 원인이다. 서버에 부하가 걸리면서 전체 접속이 막히는 일도 흔하게 벌어진다.

‘트라하’ 개발사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가 지난 2월 론칭 간담회에서 언급한 “채널별 진영 입장에 제한을 두는 방식 도입”도 밟힌다. ‘트라하’는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립이 핵심 콘텐츠다. 원활한 콘텐츠 소비와 서비스를 위해 진영 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채널별 진영 입장 대기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다른 게임보다 접속에 필요한 절차와 서버 부담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캐릭터 생성은 데이터베이스 서버(DB)도 관여하는 만큼, 사전 다운로드 혹은 캐릭터 생성과 같은 부하를 분산하는 론칭 전략이 필수다.

넥슨은 그동안 대작 타이틀을 출시할 때 사전 출시 전략을 썼다. 미리 서비스를 시작해 당일 혼잡을 줄이는 방식이다. 올해 첫 히트작인 ‘스피릿위시’ 사전출시 방식으로 혼잡을 줄였다. ‘트라하’의 론칭 전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사전 다운로드만 제공할지, 출시까지 진행할지 결정된 바가 없다는 것. 출시 전까지 어떤 방식이 최선일지 신중하게 따져보고 결정하겠다는 설명이 뒤이었다.

이밖에 준비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물리적인 서버 준비와 론칭 전략도 밝히지 않았다. 단,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다음 주 론칭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하나씩 풀겠다”라고 언급했다.

▲12일 서버 선점 상황(출처=트라하 홈페이지 캡쳐)

현재 ‘트라하’는 사전 서버 선택과 캐릭터명 선점만으로 43개 서버가 가득 찬 상태다. 7개의 서버가 열려있지만, 론칭일 전에는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준으로 서버 추가 없이 50개 서버를 운영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고동시접속자 수(PCCY)는 60만명 이상, 일일이용자 수(DAU)는 3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경쟁작이 60~70%의 사전예약-접속 전환율을 기록한 것이 근거다.

실제로 넷마블은 2017년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사전예약 참가자 340만명을 모았고, 서비스 5주차에 215만명이 게임을 즐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같은 시기 동시 접속자는 71만명이다. 당시 모바일 MMORPG는 경쟁이 지금보다 덜했고, 대작이란 무게감도 성과에 반영됐다.

‘트라하’는 경쟁작의 틈새를 파고드는 도전자의 입장이므로 출시 성과는 이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넥슨의 대처와 출시 이후 운영, 콘텐츠 품질, 서비스와 업데이트 주기에 따라 새로운 기록을 쓸 가능성도 높다.

넥슨 최성욱 부본부장은 “출시 전 모든 콘텐츠와 밸런스의 최종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단기 업데이트 스펙까지 구현된 상태”라며 “사업적으로는 많은 유저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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