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전 세계 누적 매출 2억 달러(약 2,273억 원)를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21%)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한국(19%)이었다.

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는 지난 2018년 12월에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출시 직후부터 주요 국가의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구글 플레이 매출 4~5위권에 진입하며 흥행하고 있다. 슈퍼셀 입장에서는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에 이어 또 하나의 신작을 성공시킨 것이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출시된 지 약 4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 2억 달러(야 2,273억 원)를 돌파했다.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미국이 21%로 가장 높았고, 2위는 19%를 기록한 한국이었다. 한국 매출액은 3,800만 달러(약 432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월에는 한국 매출 비중이 27%를 기록하며 미국(17%)을 넘어섰다.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8,700만을 돌파했다.

또한, 센서타워의 조사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2019년 1분기 지표를 기준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중에서 다운로드 수 8위에, 매출 11위에 올랐다. 이는 슈퍼셀의 다른 모바일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매출 12위)과 ‘클래시 로얄’(매출 22위)보다도 더 좋은 지표다.

한편, 슈퍼셀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NDC(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 슈퍼셀의 김우현 개발자가 25일 오후에 ‘도전과 극복의 슈퍼셀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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