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로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2079 게이트식스’를 지난 9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젤리오아시스가 개발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다.

‘2079 게이트식스’에는 다양한 모드가 있다. 스토리 모드, PVP 모드, 3인 협력 모드, 그리고 각종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모드가 있다. 게임 초반을 어느 정도 넘기면, ‘데이터 포식자’라고 불리는 3인 협력 모드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유저 입장에서는 초반에 계속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처음으로 어려움을 겪을 만한 곳이다.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3등급 코어 등 게임 중반부에 중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등급 코어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설계도 같은 각종 재료와 코어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료도 얻을 수도 있다.

협력전을 처음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클리어가 쉽진 않다. 3명의 유저가 최대 7명의 캐릭터를 동원할 수 있지만, 상대하는 보스도 그만큼 강력하다. 예를들면 ‘강철 결속 포식자 1단계’는 출혈과 기절 등 다양한 상태이상을 걸고 자신의 부하가 죽어도 다시 되살릴 수 있다. 

전투 후반부에 '강철 결속 포식자'가 광포화 상태가 되면, 유저 캐릭터가 다른 동료에게 체력 회복 기술을 사용할 때 체력 회복이 되지 않고 피해를 주게 된다. 따라서, 체력 회복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전투에 참전시켰을 때에는 꼭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협력전에서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강철 결속 포식자 1단계’는 대략 전투력 2천이 넘는 4성 캐릭터를 최소한 두 명 정도 보유하고 있어야 안전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만약 전반적인 전투력이 부족하다면, 상태이상에 걸릴 확률을 20%만큼 낮춰주는 효과를 보유한 ‘어둠의 큐브’를 2성까지 강화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첫 협력전을 클리어하는 것은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에서 매우 중요하다. 첫 보스를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3등급 코어를 지속해서 수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캐릭터들을 더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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