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진에어 그린윙스를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패인스 코리아) 서머 시즌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LoL PARK)에서 열린 2019 LCK 서머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 ESS 샤크스를 3대1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제2의 그리핀이 탄생할지 여부가 관심사였다. 그리핀은 지난해 LCK 승격강등전에서 출전권을 따냈고,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했다. 팬의 눈은 이런 변화가 계속될지에 쏠렸지만, 이변은 없었다.

진에어는 LCK팀의 저력을 발휘했다. 승리한 1세트와 2세트, 4세트에서 초반부터 킬 스코어와 운영에서 앞선 것. 3세트에서 예상치 못한 반격에 세트 스코어를 내주긴 했지만,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진에어와 kt 롤스터의 잔류가 확정됨에 따라, △그리핀 △T1(전 SK텔레콤 T1) △킹존 드래곤X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 △한화생명 e스포츠 △젠지 △아프리카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 10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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