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6일 2019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 1일 차 경기가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퐁 부 버팔로와 베가 스쿼드론이 각각 팀 리퀴드(TL)와 플래시 울브즈와 맞붙었다.

1경기 팀 리퀴드는 퐁 부 버팔로를 깔끔하게 3대0으로 물리쳤다. 중반 이후 팀의 결집력과 운영 능력이 명암을 갈랐다.

퐁 부 버팔로는 초반 라인전투 단계에서 조금 이득을 챙겼다. 팀 리퀴드는 손해를 봐도 곧바로 추격했다. 중반 이후부터는 공격적으로 나서는 상대의 진격을 받아치며 더 큰 이득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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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에 출전한 플래시 울브즈는 베가 스쿼드론에게 기선을 뺏겼다. 상대에게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것. 베인과 카서스를 중단(미드)과 하단(바텀)으로 교환하는 전략에 대응하지 못했다.

2세트부터 플래시 울브즈가 본색을 드러냈다. 모든 라인전투에서 이득을 챙겨 무난하게 승리한 것. 다음 세트에서는 바텀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고 출발했지만, 곧바로 진형을 가다듬어 중립 지역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승리를 따낸 팀 리퀴드와 플래시 울브즈는 상위 라운드인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또, 패배한 퐁 부 버팔로와 베가 스쿼드론은 7일 열릴 패자전 출전을 앞뒀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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