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로스트아크’가 드디어 자동 항로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항해 콘텐츠에 드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8일 정기점검 이후 자동 항로 시스템을 선보였다.

자동 항로는 배를 타고 대해를 탐험하는 항해 콘텐츠를 위한 편의 시스템이다. 업데이트 전 항해 콘텐츠는 유저가 직접 항해를 지정하는 방식이었다. 이동에 시간과 조작이 필요해 불편함이 컸다. 이날 업데이트로 이런 불편함이 일부 해소된 것.

공지에 따르면 자동 항로는 최대 4개의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다. 만일, 이동 경로에 장애물이 있으면 자동으로 최단 경로를 찾아 우회한다.

▲출처=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경로 설정은 월드맵에서 알트(Alt)키와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자동 항로가 지정되면 항해 인터페이스 T메뉴가 녹색으로 표시된다. T메뉴를 클릭하거나 영문 T키를 입력하면 자동 항해 성정을 켜고 끌 수도 있다.

이밖에 항해 콘텐츠를 위한 개선책도 적용했다. 먼저 선박의 실제 이동 속도가 인터페이스 아래쪽 가운데 표시된다. 기존에는 선박의 이동 속도만 표시됐다. 버프나 선원의 능력치가 포함되지 않은 제원상의 속도였다.

또, ‘메데이아’, ‘우거진 갈대의 섬’, ‘환각의 섬’, ‘그릇된 욕망의 섬’ 등 일부 지역에서 퀘스트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배틀아이템 슬롯을 변경을 허용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