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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배그 모바일’ 중국 서비스 종료…대체작 ‘화평정영’으로 전환

텐센트가 중국에서 판호를 받지 못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유저들에게 대체작 ‘화평정영’(和平精英)을 안내하고 있다. 중국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실행시키거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텐센트의 신작 ‘화평정영’에 대한 안내가 나온다. 텐센트가 개발한 신작 ‘화평정영’은 중국에서 8일 오후에 안드로이드 버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지난 4월 10일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도 받아 놓은 상태다. 

텐센트가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7일 오후에 서버 점검을 위해 잠시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다음 날인 8일에 서버 점검이 종료됐다는 공지 대신, 대체작인 ‘화평정영’의 테스트를 안내하는 공지가 올라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대로 중국 서비스가 종료됐으며, 텐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한 장문의 안내글도 게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판을 실행시키면 '화평정영' 안내가 나온다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종료한 이유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판호를 받지 못해서 2018년 2월부터 지금까지 1년이 넘도록 유료 아이템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다른 국가 버전은 유료 아이템을 통해 매출이 나오고 있었는데, 정작 이 게임을 개발한 텐센트가 있는 중국에서는 수익을 내지 못했던 것이다.

‘화평정영’은 텐센트가 개발한 총싸움 배틀로얄 게임으로, 8일 오후부터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의 공개 베타 테스트가 실시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상황에 대한 안내문이 나오며, 안내문에는 ‘화평정영’ 홈페이지 링크가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실행해도 기존의 게임을 즐길 수는 없고 ‘화평정영’에 대한 안내가 나오며, 게임을 바로 설치할 수도 있다. ‘화평정영’은 지난 4월 1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도 받았기에, 앞으로 유료 아이템을 추가할 수도 있다.

게임 판호 리스트에 있는 ‘화평정영’(和平精英), 신청한 업체는 텐센트다

‘화평정영’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비슷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크린샷을 보면 그래픽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비슷하다. 한 중국 게임 매체는 “두 게임이 전반적으로 비슷하고 기존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바로 이 게임으로 업데이트도 가능하다”라며 “이 정도면 사실상 같은 게임이고 게임 제목과 몇 가지 세부적인 요소만 변경된 것으로 봐도 될 정도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텐센트는 ‘화평정영’을 소개하면서 ‘하늘을 지키는 공군에게 경의를 표한다’, ‘테러를 진압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심기를 최대한 거슬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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