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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로열티 덕분...액토즈, 1Q 매출 호조 및 적자 탈출

액토즈소프트가 전기아이피로부터 받은 로열티 덕분에 한 분기 매출이 전년 매출에 육박하는 놀라운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그 덕에 주가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액토즈소프트의 연결기준 2019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당기순이익 15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토즈소프트의 지난 2018년 전체 매출이 377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 분기에 작년의 매출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한 셈이다.

액토즈소프트는 2018년 1분기에 매출 133억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손실 1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 4분기에는 매출 76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손실 11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은 전분기대비 355%, 전년동기대비 160%가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 게임에서 317억원, 모바일 게임에서 19억원, 기타 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중 해외 개별 계약에 따른 매출이 2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이 금액의 대부분은 바로 지난 1월 25일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 IP에 대한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에 따라 전기아이피로부터 받은 금액 덕분이다. 이 판결에서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에게 37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바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이 판결 이후 위의 금액과 함께 소송이 진행된 기간 동안 발생한 로열티의 미지급분을 합한 241억원의 세금계산서를 전기아이피에게 발행했고 이 금액을 회수, 매출로 반영된 것이다. 참고로 액토즈소프트는 이 건에 대해 지난 2월 8일 항소를 진행, 2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던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13일, 전일보다 10.38%인 1,350원이 오른 14,350원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예고했고, 공시가 발표된 15일에는 전일보다 15.36%인 2,150원이 오른 16,1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78만주를 돌파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가 16,000원대에 복귀한 것은 작년 5월 15일에 종가로 기록한 16,050원 이후 정확히 1년만이어서, 이날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로 기록되게 됐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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