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14일 모바일 게임 ‘기억의 저편: 오블리비언’(이하 기억의 저편)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각종 신화, 역사, 소설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릭터 수집형 RPG다.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 방식은 기존의 캐릭터 수집형 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고, 각종 콘텐츠에 투입하는 식이다. 역사, 신화,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소개가 되어있는 만큼, 초반에 ‘아테나’, ‘스파르타쿠스’, ‘메두사’, ‘운디네’, ‘나이팅게일’ 등 익숙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주요 콘텐츠는 스테이지(스토리 모드), 콜로세움(PVP), 계속 몰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루시퍼의 궁전’ 등이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중간에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에서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 선/악으로 갈리는 요소를 가미했다. 선/악의 수치에 따라서 게임의 배경이 미묘하게 변한다고. 나중에는 선과 악의 세력이 붙는 콘텐츠가 추가되는 등 선악 시스템의 활용범위가 더 넓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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