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넷이즈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넷이즈게임즈는 24일 펍지주식회사가 제기한 ‘배틀그라운드’ 저작권 침해 소송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은 게임스파크를 포함한 해외 웹진을 통해 알려졌다.

펍지는 지난해 4월 넷이즈의 ‘황야행동’과 ‘종결자2’가 ‘배틀그라운드’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 이에 넷이즈는 약 3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펍지의 주장을 부인하며 캘리포니아 법원에 기각 신청을 냈다.

이 소송은 지난 3월 사실상 마무리됐다. 미국 맥아더 법률사무소를 통해 침해 소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된 것. 당시 자세한 합의 내용이나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양사 역시 정확한 코멘트가 없었다.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소송 당사자이 넷이즈가 공식 입장을 밝힘으로써 사실상 모든 분쟁이 끝났음을 알렸다.

넷이즈는 이번 발표에서도 합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 앞으로 신작을 계속 출시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펍지는 관련 내용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소송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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