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취재
'검은사막', 신규 직업 '샤이' 공개...다음 주에 사전 생성 가능

MMORPG ‘검은사막’이 신규 직업 ‘샤이’를 공개했다. 곧 테스트 서버에 추가되며, 한국 유저들은 12일부터 사전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사냥터, 점령전, 생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편된다.

펄어비스가 8일 MMORPG ‘검은사막’의 유저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열고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사전에 초청된 250여명의 ‘검은사막’ 유저들과 ‘검은사막’ 개발진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도 참가해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까지 ‘검은사막’을 한국에서 잘 서비스해준 카카오게임즈에게 감사하다”라며 “오늘 행사에 찾아주신 유저분들께도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에서 ‘검은사막’을 잘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서 신규 직업 ‘샤이’가 추가되고 다양한 콘텐츠가 개편된다. 전반적인 사냥터, 점령전-거점전, 인터페이스가 변경될 예정이다. 생활 콘텐츠는 더욱 강화되며 전반적인 밸런스도 조정된다. 새로운 PVE 콘텐츠인 ‘피의 제단’도 추가된다.

신규 직업 ‘샤이’는 작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큰 부메랑 형태의 ‘플로랑’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개발진은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이며, 말을 굉장히 직설적으로 한다”라고 소개했다. 기존 직업은 대부분 전투에 특화됐지만, ‘샤이’는 다른 캐릭터를 보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직업이다. 대신 전투 능력과 PVP 능력은 다른 직업에 비해 떨어진다. 나중에 ‘각성’이 되더라도 공격적인 기술이 추가되기보다는 다른 캐릭터를 보조하는 기술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샤이’는 간결한 이동기술로 빠르게 전장을 누빌 수 있고, 아군을 치유하거나 보호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술 중에는 순간적으로 죽은 척을 하는 ‘꾀꼬닥’이라는 것도 있다. 다른 유저를 속이기에는 좋지만, 몬스터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샤이’는 곧 ‘검은사막’의 테스트 서버에 추가되며, 한국에서 12일부터 사전 생성이 가능하다. 북미, 유럽, 일본, 러시아에서는 19일부터 만들 수 있다.

김재희 PD는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다양한 종족을 별도의 직업으로 만들어 보자는 작은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에 ‘샤이’를 개발하게 된 것도 그런 작업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신규 직업을 출시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편된다. 우선 각종 사냥터들이 전반적으로 개편된다. 신규 몬스터를 추가해서 사냥 패턴의 변화를 유도하거나, 다양한 패턴으로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몬스터를 추가하는 식이다. ‘폴리숲’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개편되고 보스 몬스터를 잡으면 캐릭터가 강력해지는 요소가 추가된다.

현재 개발 중인 ‘잿빛숲’은 스펙이 높은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다. 추천 공격력 310, 추천 방어력 400 기준으로 개발되고 있다. 김재희 PD는 “지금은 갈 수 있는 유저가 거의 없을 것이다. 나중에 천천히 도전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인기 없는 사냥터가 발생하면 변화를 주고, 최고 스펙을 가진 유저들 입장에서 도전해볼만한 사냥터를 계속 추가하겠다”라고 말했다.

PVP 콘텐츠인 점령전과 거전전도 개편된다. 거점전은 개발진은 강한 길드든, 약한 길드든 각 길드의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점령전은 삼국지처럼 한 길드가 특정 영지를 점령하는 기분이 들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도 변경된다. 지금은 PC 버전과 콘솔 버전의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다르다보니, 개발팀이 하나의 콘텐츠를 개발한 후에 두 가지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터페이스 개발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전반적인 인터페이스 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형태의 PVE 콘텐츠인 ‘피의 제단’도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3인 파티로 입장해서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비만 좋다고 완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3명이 지속적으로 협동하고 순간 순간 빠른 판단을 해야 완료할 수 있는 곳이다. 김재희 PD는 “마음이 맞는 길드원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적절한 콘텐츠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다와 항해와 관련된 콘텐츠도 추가된다. 항해하는 데 있어서 조류와 풍향이라는 개념이 추가된다. 조류와 풍향을 잘 이용하면 그만큼 항해가 더 원활해진다. 또한, 신규 섬과 ‘판옥선’ 같은 신규 배가 추가된다. 김재희 PD는 “궁극적으로는 유저에게 '바다를 정복하자'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펄어비스 김재희 PD

유저들과 더 가깝게 만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그 중에서는 선정된 유저들이 펄어비스에 직접 방문해서 개발 중인 콘텐츠를 직접 확인해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펄어비스 고도성 실장은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유저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유저들도 우리와 함께 하는 친구가 되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