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재팬이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테라 오리진’의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일본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일본 CBT는 7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테라 오리진’은 넷마블 재팬이 일본에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4월 5일에 ‘프로젝트T’라는 이름으로 티저 페이지가 공개된 바 있다. 그리고 4월 9일에는 ‘테라 오리진’이라는 제목이 공개됐다. 넷마블은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테라M’을 일본에서 현지화해 출시하기 위한 개편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 재팬이 공개한 영상은 홍보 영상과 직업 소개 영상이다. 직업 소개 영상에는 ‘테라 오리진’에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의 전투 장면이 짧게 편집되어 나왔다. 홍보 영상은 기존의 ‘테라M’과는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풍의 화려한 장면들이 나온다.

‘테라 오리진’의 일본 CBT 참가자 모집은 7월 2일까지 실시된다. CBT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7월 중 실시될 예정이라고 공지됐다. iOS, 안드로이드로 각각 5천 명, 총 만 명의 참가자가 모집된다.

넷마블 입장에서 보면 최근 ‘일곱 개의 대죄’가 일본에 출시되어 흥행에 성공한 후에 또 다른 신작을 공개한 것이다. ‘일곱 개의 대죄’의 성공으로 높아진 인지도와 ‘테라’의 유명세를 잘 활용하면 일본에서 연속으로 흥행작을 배출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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