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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프트 라이벌즈' 첫 우승 쾌거 "모든 팀이 노력한 결과"

한국 LCK가 그토록 바라온 ‘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컵을 번쩍 들었다. SK텔레콤 T1과 그리핀, 담원 게이밍, 킹존 드래곤X가 협력한 값진 결과다.

LCK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LPL과의 결승전에서 3승 1패의 기록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와 코치진들은 LCK 팀의 건투를 서로 칭찬하며 우승을 만끽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공식전 9연승을 달린 담원 김목경 감독과 ‘내현’ 김내현은 “첫 국제대회 출전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험을 올해 롤드컵(월드챔피언십)에서 살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킹존 강동훈 감독은 “다 같이 고생한 팀들에게 고맙다. 굉장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그리핀은 다음을 기약했다. 김대호 감독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다른 팀들이 잘해줘 LCK의 위상을 높였다. 다음에는 승리에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타잔’ 이승용은 “결승전에서 졌는데, 우승했다. 기분이 미묘하다. 다른 세 팀이 잘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아쉬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으로 자국 리그, 롤드컵, MSI까지 모든 국제대회 우승기록을 쌓은 ‘페이커’ 이상혁은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다보니 이런 기록을 세운 것 같다”라며 특유의 겸손한 말로 우승의 기쁨을 대신했다.

이날 경기는 혈투라 할 정도로 치열했다. 3경기에 출전한 중국 펀플러스 피닉스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베인-판테온 조합으로 그리핀을 물리치며 LCK 팬과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고비였던 4경기. 초반은 불리했다. 적의 극초반 기습으로 킬 스코어를 내줬고, 라인 전투에서 이득을 계속 내줬다. 담원은 불리한 승부를 한발 빠른 합류와 특유의 전투력으로 풀어냈다. 사령탑인 김목경 감독은 “원하는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이 힘들었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킬 정도 내주는 것은 예상했고,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3경기 패배로 흔들리던 LCK 진영은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다. 담원 김목경 감독은 “5경기까지 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만일 5경기를 치러야 했다면, 다른 팀과 의견을 나눠 출전팀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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