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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부활 초읽기, e스포츠-AI-로봇-VR 함께하는 축제로 새 출발
▲출처=WCG 2019 시안 홈페이지

명맥이 끊겼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가 부활 초읽기에 돌입했다. 111개국 4만 명의 게이머가 참가한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최종 우승자를 가릴 본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시(Xi’an) 취장신구에서 열린다.

WCG는 지난 2000년부터 한국의 주도로 개최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다양한 게임을 종목으로 열리는 일종의 게임 올림픽이다. 이후 2013년까지 한국,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서 개최돼 e스포츠 역사에 길이남을 기록들을 썼다.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WCG는 2017년 한국 게임개발사 스마일게이트가 모든 권한을 인수하면서 불씨가 살아났다. 이후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WCG 2019 시안(이하 WCG 시안)’의 개막을 앞둔 상황이다.

WCG 시안은 △클래시로얄 △크로스파이어 △도타2 △하스스톤 △왕자영요 △워크래프트3 △WCG-CRL(클래시로얄리그) △스타크래프트2 △화평정영 △CF 레전드 △QQ스피드 △QQ스피드 모바일이 주 종목으로 선택됐다. 각 종목에는 예선을 통과한 25개국 19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워크래프트3’는 리마스터 버전 출시가 앞둔 상태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에는 장재호(문) 선수와 리샤오펑(스카이) 선수의 레전드 매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적극적으로 e스포츠 대회를 열어 온 클래시로얄과 왕자영요도 공식 종목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경쟁 종목인 e스포츠 경기 외에 볼거리도 충실하다.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뉴호라이즌(새 지평), e스포츠 시장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컨퍼런스(강연),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출처=WCG 2019 시안 홈페이지

뉴호라이즌은 게임 산업의 미래를 먼저 체험하는 무대다. 인공지능(AI)의 수준을 겨루는 AI 마스터즈(MASTERS), 원격조종 로봇으로 겨루는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RFC),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로 미래의 놀이를 구현하는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가상현실(VR) 챔피언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게임과 현실을 잇는 최신 기술과 e스포츠의 만남이 콘셉트라 할 수 있다.

e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다양한 강연도 진행된다. 먼저, WCG는 비영리 재단에서 주최하는 TED(테크놀러지-엔터테인먼트-디자인 강연회)와 손잡고, ‘레벨 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 급격히 성장한 e스포츠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하는 강연도 다수 준비됐다.

▲출처=WCG 2019 시안 홈페이지

문화 콘텐츠로서의 게임을 조명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WCG 측은 일정에 따라 뮤직 페스티벌, 코스프레 컨테스트, 스티커 랠리 등 관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WCG 측은 “기존 WCG 행사는 게임 올림픽의 느낌이 강했다. 전통적인 올림픽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처럼 WCG도 새로운 시작에 발맞춰 변화를 시도했다”라며 “전통적인 경쟁은 물론, 놀이문화로서의 e스포츠를 조명하는 데 공들였다. WCG 시안은 e스포츠와 게임의 폭을 넓히는 첫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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