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이 매출 순위 차트를 역주행 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버전이 각 플랫폼에서 동시에 인기가 상승한 것.

‘메이플스토리M’은 25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1위에 랭크됐다. 1주일 전 27위에서 16단계 상승한 수치다.

모바일게임에서 순위 역주행은 종종 목격된다. 특히, 수집형 RPG는 업데이트에 따라 순위가 요동친다. 반면 ‘메이플스토리M’은 순위 변동이 적은 MMORPG로 차트를 역주행해 눈길을 끈다.

▲출처=게볼루션 순위변동 차트 캡처

최근 지표를 살펴보면 20일을 기점으로 매출 순위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와 함께 인기순위(무료)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이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19일 신규 캐릭터 ‘데몬슬레이어’를 추가했다. 이 캐릭터는 몬스터를 공격해 흡수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온라인 버전에서 먼저 사랑받았다.

역주행의 원동력은 원작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는 매년 여름 시즌 흥행 지표가 상승하는 강자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연동 프로모션으로 유저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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