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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둔 그림 실력과 재치 '쿵야 캐치마인드'로 뽐내보자(영상)

넷마블이 8일 모바일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출시했다. 지난 2001년 서비스가 시작된 온라인게임 ‘캐치마인드’의 모바일 버전이다.

캐치마인드는 문제 출제자가 그린 그림을 보고, 단어를 맞추면 된다. 모바일 버전 역시 IP(지식재산권)의 특징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여기에 모바일의 특징을 살린 위치기반(Location Based Service, LBS) 방식을 더했다. 전 세계를 휩쓴 AR(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편하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유저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스테이지가 출현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경험치와 골드, 쿵야 캐릭터의 호감도가 오른다. 호감도가 오르면 캐릭터와 꾸미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NPC가 제시하는 문제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정답의 글자 수가 처음부터 공개되기 때문이다. 또, 12개의 글자로 정답을 조합하는 방식이라 정답을 유추할 수도 있다.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면 글자 수와 12개의 글자만 보고 정답을 입력하는 유저도 나올 것 같다. 그림을 그리는 순서와 표현방식도 일정해 ‘캐치마인드’ 좀 해봤다 하는 유저는 손쉽게 풀 수 있다.

유저가 문제를 출제할 수도 있다. 3개의 제시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문제를 그리면 된다. 어떤 방식으로 제시어를 묘사할지는 유저의 자유다. 자세한 묘사로 그림 실력을 뽐내도 좋고, 재치 있는 표현으로 다른 유저가 빵 터질 그림을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대부분의 유저가 빵 터지는 재미있는 표현과 그림을 원할 것이다.

출제한 문제는 유저의 위치에 저장된다. 같은 지역, 동네에 사는 다른 유저가 문제를 풀 참가자가 되는 것. 가까운 지역에 사는 친구, 친척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는 것이 ‘쿵야 캐치마인드’의 콘셉트라 할 수 있다. 친구를 만나러 간 동네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즐길 거리다.

온라인 버전과 같이 실시간 문제풀이도 가능하다. 실시간 퀴즈방은 모두의 퀴즈방-동네 퀴즈방-프리미엄 퀴즈방 등 세 가지로 나뉘어있다.

먼저 모두의 퀴즈방은 온라인 매칭이다. 최대 8명의 유저가 참가하며, 정답을 맞힌 유저가 다음 출제자가 된다. 참가와 탈퇴가 자유로워 가벼운 마음으로 짧게 즐기기 좋은 모드다.

동네 퀴즈방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유저와 매칭되는 모드다. 놀이터에서, 학교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모드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퀴즈방은 최대 100명이 함께 문제를 푸는 배틀로얄 방식의 모드다.

실시간 퀴즈방은 NPC 퀴즈와는 진행방식이 조금 다르다. 정답 글자 수가 제한시간이 끝나갈 때 노출된다. 문제를 그리는 방식도 유저마다 다르기에 난이도도 높다. 정답 입력도 가상 키보드를 사용하니 정답을 빠르게 입력하는 순발력도 필요하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원작과 위치기반 서비스의 강점을 영리하게 섞은 모바일 게임이다. 기상천외한 표현과 서로 오답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경험은 기존 게임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설치용량도 100MB 미만이고,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캐주얼 게임은 문턱이 낮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난이도는 보완할 필요가 있다. 제시어 중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캐릭터 등 유저가 모를 수도 있는 단어들이 포함됐다. 유저마다 느끼는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단어가 출제될지 관심분야를 고르는 일종의 필터링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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