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 현장에서는 넥슨 게임을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넥슨은 9일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기 위해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넥슨이 밝힌 내실은 조직개편과 M&A 등을 재정비 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현재 모바일과 PC온라인으로 나뉘었던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또, 서구권 시장을 겨냥해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에 지분 전량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넥슨 측은 “지스타에 불참하면서 유저분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더욱 좋은 게임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14년간 지스타에서 관람객을 맞이해왔으며, 신작 체험대와 유저 행사, 네코제 등을 운영하며 유저 친화적인 부스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