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팀이 ‘펍지 네이션스컵’ 2일차 3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다수의 건물이 모여있는 곳에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는 양상으로 진행됐고, 치열한 시가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미국팀이 승리했다. 한국팀은 최후의 3팀에 포함되어 순위 점수를 획득했고, 덕분에 종합 1위를 유지했다.

4경기는 초반 자기장이 오른쪽 아래 구석에 형성됐다. 대부분의 팀이 일제히 자기장 쪽으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한국팀은 차량을 타고 자기장으로 진입했고, 몇몇 팀은 맵을 크게 돌아서 자기장 안쪽으로 이동했다. 한국팀은 자기장 안쪽에서 자리를 잡았고 근처를 지나가단 다른 팀원을 조금씩 처지했다.

한국팀은 다음 자기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차를 타고 이동했고, 이동 중에 다른 팀의 공격을 받아서 한 명이 사망했다. 이 때부터는 다수의 건물이 모여있는 곳에 자기장이 형성되어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다. 다소 늦게 진입한 한국팀은 어렵게 건물 하나를 장악했다. 다수의 건물 사이에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고 한국팀이 대만팀을 처치했다.

다음 자기장 위치는 한국팀에서 다소 유리했다. 한국팀은 건물을 장악한 상태에서 근처에 있는 태국팀을 제압했다. 근처의 건물에서는 계속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고 살아남은 팀은 점점 줄어들었다. 치열한 시가전 끝에 남은 팀은 한국팀, 중국팀, 미국팀, 일본팀이었다.

마지막 교전에서 미국팀은 일본팀을 제압했고, 중국팀은 한국팀을 습격해서 큰 피해를 주었다. 한국팀은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곧 중국팀에게 전멸당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미국팀은 마지막 교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며 경기를 승리했다. 한국팀은 3위를 한 덕분에 점수를 획득해서 69점으로 종합 순위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대만팀은 62점을 기록해서 2위를 유지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