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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GG, 나무 위의 둥지 틀고 1라운드 1위 등극
▲출처=OGN 중계 캡처

GG가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버티는 '존버' 전략으로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GG는 11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엔씨소프트가 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9 코리아’ 결승전 1라운드에서 생존을 우선한 전략으로 처치 점수를 벌었다. 덕분에 처치 점수는 0점에 그쳤으나, 생존 점수 만으로 종합 3위에 랭크됐다.

첫 라운드 접전 지역은 주막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호귀촌과 채광촌으로 각 팀의 시작 지역이 선호된 것과 다른 모습. 초반 아이템 수집(파밍)을 노린 전략으로 보이나, 많은 팀이 몰리면서 오히려 격전지가 됐다.

첫 싸움에서 4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가운데, 훈련소(맵 11시) 방향으로 좁혀졌다. 주점과 거리가 먼 지역이라, 각 팀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이때 이동 경로가 겹친 ABC가 CORCH의 배후를 가격해 처치 점수를 올렸다.

천라지망이 다시 파괴된 유적지로 좁혀지면서 팀들의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각 팀은 나무와 절벽 틈새에 자리를 잡으며 생존 점수를 올리는데 집중했다. 지형이 복잡하지만, 장외로 밀려나기 쉬운 전장이라 전투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본격적인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 천라지망이 언덕과 평지 지역에 걸져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싸움이 이어졌다. 이후 본선에서 활약한 TAG가 줄줄이 탈락했다. LOYAL은 유적지 안쪽 지역을 선점했으나, GOD의 맹공에 역습을 당해 전술을 시도하지도 못한 체 탈락했다.

마지막 전투까지 살아남은 14개 팀 중 ABC, BBANG, GG, HJH가 세 명 모두 생존한 상태에서 마지막 혈투가 시작됐다. HJH와 ZZQT는 홍성근 변신과 유적 벽면을 등진 지역에서 상대의 공격을 튕겨내는데 집중했다. 반면 BBANG과 GG는 전투가 격화되자 나무 위쪽으로 피신하며 생존 점수와 체력을 버는 영리한 플레이를 벌였다.

체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한 BBANG이 3인 생존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홍석근으로 변신한 ZZQT 이상훈을 처치했다. 하지만 최후의 웃는자는 GG였다. 마지막까지 은신을 선택한 GG가 BBANG을 급습해 밀어내면서 마지막 생존자로 기록됐다. 덕분에 생존 점수 만으로 29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BBANG은 종합 점수 35점, 랭크 1위로 아쉬움을 달랬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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