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천애명월도’의 첫 한국과 중국 e스포츠 대회 ‘천애명월도 2019 한중 논검대회’를 1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대표 선발전과 한중 3대3 논검 및 개인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300여명의 한국과 중국 대협(유저)이 모여 한중 최고수의 탄생을 지켜봤다.

넥슨은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위해 승자 맞추기, 응원, 돌림판 등 부대 행사를 열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인기 문파 이화의 주제곡 이화지몽 오프닝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본 대회의 해설은 조은나래, 최광원, 랑이등살(당문 문파 고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논검경기의 진행과 맛깔나는 입담으로 관중의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 개인전 경기 대진표 추첨과 막간 퀴즈 이벤트로 관중과 함께 호흡했다.

무협의 나라 중국을 대표해 한국을 찾은 온 목연-능운-동설-낙우 대협은 3대3 논검 대회에서 깔끔한 완승을 거두며 실력을 증명했다. 

한국대표 선발전을 뚫은 네 명의 선수(유어지, 라젠가, 불주먹, 르샤날)도 중국 선수들의 협동력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