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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8회 우승까지 마지막 한 세트, T1 2세트도 완승

“8회 우승이 보인다!”

SK텔레콤 T1이 2세트까지 잡아내며 서머 시즌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T1은 3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결승전 2세트에서 극적인 내셔 남작(바론) 스틸로 그린핀에 쐐기를 박으며 2연승을 달렸다.

챔피언 금지(밴)은 1세트와 흐름이 비슷했으나 선택(픽)은 달랐다. T1이 아칼리를 가져가고, 그리핀이 앨리스를 차지했다. 전 세트 초반 클리드 김태민의 적극적인 라인 개입에 게임이 터졌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2세트 초반은 대등한 승부가 이어졌다. 15분까지 T1이 킬 스코어 1점을 앞섰지만, 글로벌 골드 격차는 200골드도 나지 않았다. 이에 두 팀의 정글러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비슷했던 두 팀의 행보는 19분 갈렸다. T1이 대지 드래곤에 이어 바람 드래곤을 추가했다. 그리핀은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중단(미드) 1차 타워를 손쉽게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애쉬를 잡은 바이퍼 박도현이 강력한 압박을 걸기도 했다.

22분에는 T1이 하단(바텀)에서 추가 소득을 올렸다. 수풀에 잠복했던 클리드 김태민과 칸 김동하가 협동 다이브로, 상대 도란을 잡아낸 것. 도란은 갱플랭크의 궁극기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지만, 시간을 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6분 T1이 속도를 높였다. 미드 라인 위쪽 대치전에서 상대 바이퍼를 처치한 뒤, 바로 내셔 남작(바론)으로 방향을 틀어 버프를 획득했다.

그리핀은 3분 뒤 홀로 상단(탑)을 압박하던 페이커 이상혁을 쵸비 정지훈이 잡아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 1킬은 이날 결승전에서 그리핀이 거둔 첫 킬이다. 연달아 바텀에서도 빠른 합류를 무기로 상대 칸의 카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뒤집는 듯했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T1이 상대의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뺏어내며 쐐기를 박은 것. 에포트 이상호가 진영붕괴를 위해 사용한 궁극기가 기가 막힌 바론 스틸로 이어졌다. 바론을 빼앗은 T1은 더 이상 기다릴 것 없다는 듯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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