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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대 오르는 지스타 2019,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경험 줄 것"

지스타조직위원회가 4일 지스타 2019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가사 및 스폰서의 정보와 운영 계획이 발표됐는데, 이번에 개최되는 지스타 2019는 여러모로 새로운 모습이 이어진다. 

먼저 2005년부터 개근하고 항상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던 넥슨이 빠지면서 처음으로 넥슨 없는 지스타가 진행된다. 게다가 아세안회의 관계로 컨벤션홀 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야외공간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최초의 지스타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5년부터 운영되던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가 사라지고, 해외 주요 게임 회사의 참여도 줄어들면서 글로벌 게임쇼로서의 위상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조직위 측은 일반 관람객은 물론, 업체 관계자도 오고 싶은 전시회로 만들어 해외 기업의 참가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질의응답에 참여한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 이인숙 집행위원장


Q : 넥슨이 빠져서 위기라는 말도 많았다.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인가?
넥슨의 부스 참가 포기 이전에도 많은 기업들이 대기 신청을 유지하고 있어서 공백을 잘 메꿨다. 새로운 경험은 체험 제공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위주라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기업들과 논의해 체험 환경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좋은 사례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BTC는 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새로운 부분은 아직 공개할 것이 없지만 기업들과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밝힐 수 있다.

Q : 신작 체험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근래 지스타는 신작 공개보다 스트리머를 보는 쇼같다는 지적이 있다.
과거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온라인 게임 중심에서는 수 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지스타에서 출시 임박한 게임을 공개했는데, 모바일은 상대적으로 개발 기간이 짧고 출시 시기도 급변해서 과거와 다른 부분이 분명 있다. 어느 정도 신작 갈증이 있는 부분 있지만 부스를 어떻게 활용하냐는 참가사의 재량이기에 의견을 줄 수 있지만 받아들이기는 참가사의 판단에 따른다. 
그리고 게임은 여러가지 문화 요소가 결합한 것이다. 방송 부분도 활발한데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는 것은 전시 입장에서 나쁜 건 아니다. 게임 관련 문화적 체험 요소는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 5G 서비스 덕분에 많은 이동통신사가 참가할 것 같은데, LG유플러스 말고 다른 이동통신사의 반응은 없었나? 그리고 LG유플러스에서는 어떤 부분을 공개하나?
이번에 LG유플러스만 참가한다. 다른 이동통신사는 올해는 참가 계획이 없고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스에서 공개되는 콘텐츠는 조직위에서 파악할 수 없다. 시기가 지나면 참가사에서 공개할 것이다.

Q : 해외 공동관에 참여하는 국가가 늘었는데?
우리가 해외에서 지스타 및 공동관을 운영한 성과라고 보면 된다. 

Q : 슈퍼셀이 메인스폰서인데 몇 부스이고 참가사 부스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
펄어비스가 200부스로 가장 크고 구글코리아-유튜브-창업진흥원 부스가 220부스다. 주요 대형 부스는 80~100부스이며 나머진 40부스 가량 된다. 

Q : 슈퍼셀이 어떻게 메인스폰서로 나서게 됐나?
한국 시장의 관심도가 높고, 초기부터 적극적 의사를 밝혀서 메인 스폰서로 선정됐다.

Q : 야외 부스의 날씨에 대한 대책은?
참가사들과 부스 디자인을 할 때 협업해 날씨에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에 있다.

Q : 해외 대형 게임사의 참여가 주춤한듯 싶은데, 해외에서 지스타에 대한 주목도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해외 참가사는 작년보다 늘었다. 시각에 따라서는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국내 시장이 콘솔이나 패키지 게임 규모가 작다 보니 기업의 판단 하에 결정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플랫폼에서 변화가 분명 있고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는 기업 및 해외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Q : 지스타 앱이 다른 쇼에 비해 출시가 많이 늦은 것 같은데?
결제도 되고 비즈매칭 기능도 있어서, 이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출시가 늦어졌다. 

Q : 인디 쇼케이스 준비 배경과 기본 지원 외의 혜택은?
인디 쇼케이스는 이름만 바뀐 것이고 기존에 지원하던 행사와 같다. 다른 점은 올해는 국내는 물론 해외 인디 게임에도 초점을 맞췄다. 선정 기업에게 무료 부스와 설비 지원이 이뤄진다. 

Q : 작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가 있었는데, 올해는 미디어 파트너 언급이 없다. 유튜브는 미디어 파트너가 아닌가? 
올해는 트위치가 참가하지 않았고, 유튜브는 미디어 파트너가 아닌 일반 부스로 참가한다. 

Q : 전체적으로 숫자가 작년보다 줄었는데?
확정된 부분을 말하다 보니 그렇게 보인다. 전년에 비해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BTB 참가를 추가 받고 있어서 전년대비 상향된 수치를 기록할 것이다. 행사를 마칠 때까지 긴장해서 준비하겠다.

Q : 엔씨소프트나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형 게임사가 지스타 참가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당연히 우리 입장에서는 많이 참가하면 좋지만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적 판단을 어떻게 할 순 없다. 꼭 참가해야 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는게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노력하겠다.

Q : 매년 보면 항상 수치만 강조하는 느낌이고 트렌드를 제시하는 느낌은 적어 보인다.
우리가 이런 정도 규모를 유지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수치다. 그런데 벡스코의 한계로 많은 기업이 대기 상태다. 질적 성장은 어려운 부분인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는 전시회도 중요하지만, 업계 관계자도 꼭 참석하는 전시회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부스 내 운영은 기업의 재량이다. 그런 영역에서 선도하지 못하거나 획기적이지 않은 부분은 스스로 넘어서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Q : 컨벤션홀을 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구체적 대안은?
이번에 공간적 제약으로 과거엔 벡스코 중심으로 해왔다면, 올해는 새로운 시도의 계기가 될듯 싶다. 성공하면 벡스코를 뛰어넘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이 공간의 제약으로 일정 이상 기획을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행사 기간을 보면 비가 아주 적게 오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센텀호텔과 신세계 사이의 빈 공간과 주차장을 시험적으로 확대해 게임사 입장에서도 어떤게 가능한지 검증하는 자리다.
이것이 잘 된다면 더 나은 행사로 발전할 것이다. 부산역에도 공간이 생겨서 지스타 체험 공간을 마련할 것이다. 그곳에는 지카페라는 이름으로 연중 상시 홍보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과 관련된 한계 극복은 많이 준비했다. 교통 부분도 많이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Q :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도 있는데, 관람객들에게는 어떻게 새롭게 다가가게 될까?
전시를 뛰어넘어 문화의 축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전시 공간의 확대도 있지만 야외 공간과 부산 전역에서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BTC는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참가사들과 협조해 성공적으로 치루도록 하겠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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