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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앱스토어] ‘카트라이더 러쉬+’ 꾸준한 흥행, 텐센트 신작은 부진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변동을 알아보는 코너 ‘중국 앱스토어’ 입니다. 이번엔 2019년 8월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 ‘카트라이더 러쉬+’, 8월에도 매출 순위 상위권 유지

7월에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跑跑卡丁车官方竞速版) 신버전이 8월에도 중국 앱스토어 매출 Top 10을 유지했습니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넥슨이 개발하고 세기천성이 지난 2013년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입니다. 지난 7월 2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된 신버전이 새로 공개됐고,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중국에서 신버전을 공동으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QQ’와도 연동됩니다.

7월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까지 올랐던 ‘카트라이더 러쉬+’는 8월에 매출 순위 4~9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기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지금도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죠. 경쟁이 치열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출시된 지 약 두 달이 지난 후에도 이 정도 순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카트라이더 러쉬+'가 중국에서 '왕자영요'나 '화평정영'처럼 장기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텐센트 신작 ‘왕패전사’, 출시 직후 인기 1위 기록…매출 순위는 하위권

텐센트가 8월 13일 신작 ‘왕패전사’(王牌战士)를 출시했습니다. ‘왕패전사’는 텐센트가 개발한 모바일 총싸움(FPS) 게임으로, 10명의 유저가 5 대 5로 나뉘어 팀 단위로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텐센트표 오버워치’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사전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왕패전사’는 출시 첫 날에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 매출 26위에 올랐고 그 이후에는 계속 지표가 떨어져서 매출 57위까지 내려갔습니다. 24일에는 매출 31위로 잠시 올라갔지만, 그 이후에 점점 하락해서 8월 31일에는 매출 6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텐센트가 지난 몇 달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안 좋은 성적입니다.

 

■ ‘러브앤프로듀서’ 개발사의 신작 ‘섬요난난’, 매출 4위까지 올라갔다

‘러브앤프로듀서’ 개발사 페이퍼게임즈(叠纸游戏)가 8월 초에 신작 ‘섬요난난’(闪耀暖暖)을 출시했습니다. 여성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인 ‘섬요난난’은 ‘기적난난’(한국명 ‘아이러브니키’)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후속작인만큼, 캐릭터 메이크업 등 여성 캐릭터를 더 세세하게 꾸밀 수 있는 각종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섬요난난’은 출시 직후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8위에 올랐고 한 때 5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이후에 매출 순위가 점점 떨어지며 매출 10위권 밖으로 나갔지만 23일에 다시 매출 4위를 찍었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매출 순위가 떨어졌고, 8월 31일에는 매출 18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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