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보더랜드3’, 출시된 전 기종에서 최적화 문제 발생

2K의 신작 게임 ‘보더랜드3’가 출시 직후에 최적화 이슈에 휘말렸다. 유저들은 개발사 게시판 등에서 초당 프레임 수가 갑자기 떨어지는 현상, 게임이 자주 버벅거리는 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보더랜드3’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2K가 퍼블리싱하는 총싸움 게임 ‘보더랜드’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 9월 13일 PS4, Xbox One, PC(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지표는 긍정적이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랜디 피치포드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C 버전 최다 동시접속자 수가 ‘보더랜드2’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과는 좋았지만, 출시 직후에 ‘최적화’ 문제가 발생했다. 유저들은 ‘보더랜드3’ 콘솔 버전의 경우 현재 가장 성능이 좋은 콘솔 게임기인 PS4 Pro와 Xbox One X에서도 1980*1080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제보하고 있다. 게임에서 차를 타고 운전하거나, 적과 교전을 시작하면 초당 40프레임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가장 성능이 좋은 콘솔 게임기에서도 이 정도라면, PS4와 Xbox One에서의 초당 프레임 수는 더 떨어진다는 것.

콘솔 버전에서 구현된 오프라인 협력 모드(TV 화면을 분할해서 2명이 함께 즐기는 모드)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 모드에서 한 유저가 메뉴 화면을 열거나 전투를 시작하면 다른 유저의 화면이 매우 느려지거나 거의 멈춰버리는 것. 개발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개발사 공식 포럼과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제보가 끊이질 않고 있다.

PC 버전을 즐기는 유저들도 최적화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 고사양 PC에서도 초당 프레임 수가 갑자기 떨어지거나, 게임이 갑자기 튕기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글이 개발사 포럼에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 유저는 “게임의 그래픽 품질을 내려도 봤고, 하드디스크 최적화, SSD에 게임 재설치 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최적화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더랜드2’ PC 버전이 출시됐던 스팀에도 불똥이 튀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된 ‘보더랜드3’ PC 버전을 즐기며 불편을 겪은 유저들 중 일부가 ‘보더랜드2’ PC 버전이 출시된 스팀의 포럼에서 각종 최적화 관련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는 유저들이 이런 글을 작성할 만한 공간이 없다 보니, 유저들이 스팀으로 가서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스팀의 ‘보더랜드2’ 포럼에는 기존의 ‘보더랜드2’ 유저와 새로 유입된 ‘보더랜드3’ 유저들이 작성한 글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어서 ‘보더랜드2’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