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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게임 산업 규모 2조 4천억 원 돌파…4년 만에 2배로 성장

2018년 스웨덴 게임 산업 규모가 18억 7천만 유로(약 2조 4,509억 원)로 집계됐다고 스웨덴 시장 조사 업체 ‘Dataspelsbranschen’가 밝혔다. 이는 2017년에 비해 33% 상승한 것이고, 2014년과 비교하면 약 2배로 성장했다. 세계 4위권인 한국 게임 시장 규모(대한민국 게임백서의 2018년 추정치는 약 13조 9천억 원)보다는 작지만 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

사진=Dataspelsbranschen 보고서

스웨덴에 소재한 게임 업체들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기준으로 382개의 게임 업체가 있으며, 이는 2017년과 비교해서 11% 증가한 것이다. 2014년과 비교하면 213개에서 169개가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모장(Mojang)도 스웨덴 게임 업체이며,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킹(King)도 스웨덴을 소재로 성장한 업체다. EA가 인수한 게임 개발사 DICE도 스웨덴에 있다.

게임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수도 급증했다. 2018년 기준으로 게임 산업 종사자 수는 7,921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2017년에 비해 약 48% 증가한 것이다. 2014년과 비교하면 약 2배로 증가했다. 실제로 근무하는 곳이 스웨덴인 종사자의 수는 5,317명으로 약 42%를 차지한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6,221명이고 여성이 1,69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와 투자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스웨덴 게임 산업에서 발생한 투자와 인수 규모는 2억 4천만 유로(약 3,146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한국 게임 산업과의 인연도 있었다. 지난 6월 14일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 기념행사가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렸고, 이 자리에서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친선전이 열렸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도 현장에서 양국 선수들의 친선전을 관람했다. 한국 대통령이 e스포츠 관련 행사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었다. 또한, 지난 8월 5일 넥슨은 스웨덴 게임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EA 출신인 패트릭 쇠더룬드가 창업한 게임 개발사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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