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11일에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LG V50S 씽큐는 이동통신 3사, 오픈마켓, LG베스트샵 같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혹은 1년 내에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경우 한 차례 무상 교체 혜택을 선택 가능하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신형 LG 듀얼 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는 점이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사용 편의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상 증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 나온 LG 듀얼 스크린은 21만 9,000원에 별도 판매되고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두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하나의 UI를 확장해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면서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설계에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LG전자측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용자는 듀얼스크린, 외부 알림창,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했다. 

LG V50S 씽큐는 전면에 크기 2.1형 알림창이 있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메시지, 수신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이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기능도  탑재했다. 힌지의 내구성이 높아졌으며 두 각도에서만 고정이 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모든 각도에서 고정할 수 있다.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도 적용됐다.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듀얼 스크린을 완전히 뒤로 접으면 접힌 화면이 제품 뒤쪽을 전부 덮어 지문센서를 사용할 수 없었다. LG V50S 씽큐의 출시 가격은 119만 9,000원이다.  

[출처] LG전자

안병도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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