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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CSGO', 확률형 아이템 결과 미리 보여준다…프랑스만 적용

밸브의 총싸움(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 흥미로운 요소가 추가됐다. 바로 확률형 아이템의 내용물을 미리 볼 수 있는 ‘엑스레이(X-ray) 스캐너’다. 이는 프랑스에만 적용된다.

밸브는 최근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블로그를 통해 ‘엑스레이 스캐너’라는 새로운 요소에 대해 공지했다. ‘엑스레이 스캐너’를 사용하면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에서 무엇이 나오는지를 미리 볼 수 있다.

다만, ‘엑스레이 스캐너’에는 제한이 있다. ‘엑스레이 스캐너’를 사용해서 확률형 아이템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곧바로 다른 확률형 아이템에 ‘엑스레이 스캐너’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용물을 확인한 확률형 아이템을 열쇠로 연 후에야 다른 확률형 아이템에 ‘엑스레이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개봉하는 열쇠는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이런 제한을 둔 이유는, 유저가 ‘엑스레이 스캐너’로 다수의 확률형 아이템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원하는 것만 개봉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엑스레이 스캐너’는 프랑스에서만 적용된다. 그리고 이 조치로 인해 프랑스 유저는 스팀 장터에서 다른 지역 유저들이 등록한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프랑스 유저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는 다른 지역 유저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런 밸브의 움직임은 유럽 각국에서 ‘확률형 아이템이 도박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의 경우에는 ‘확률형 아이템은 도박이다’라는 도박위원회의 해석이 나왔고, EA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게임 업체들이 자사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는 기능을 삭제한 바 있다.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밸브가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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