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M'으로 흥행 게임사 반열에 오른 플레이위드가 PC방에서 서비스되는 스팀 플랫폼의 게임 유통을 맡게 됐다. 

플레이위드는 2일 공시를 통해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과 스팀 플랫폼을 통해 PC방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레이위드는 스팀 게임의 홍보를 위해 밸브의 로고와 비디오 등 마케팅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계약 체결은 지난 1일 진행됐으며, 효력은 공시일인 2일부터 발효된다. 계약 기간은 최초 2년간 보장된다.

플레이위드는 작년부터 밸브와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9월 플레이위드는 밸브와 스팀 내에서 사용 가능한 캐시 충전 상품인 스팀 월렛 키 국내 유통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러한 사업 진행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팀 플랫폼 게임의 PC방 서비스를 위한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플레이위드 측은 조만간 세부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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