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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폭증한 ‘에오스 레드’, 서버 증설-자리비움 축소 등 쾌적한 서버 만들기 총력전

‘에오스 레드’가 서버 접속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조치를 공지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10일 정기 점검으로 대기열 완화를 위해, 캐릭터 자리비움 시간을 축소한다고 공식 카페에 공지했다. 단, 이 패치는 구글의 검수 지연으로 11일로 하루 밀려났다.

조치 내용은 자리비움 시간제한 변경이다. 65레벨 이하 캐릭터가 30분 이상 자리를 비우면 서버 선택화면으로 강제로 이동시키는 것. 66레벨 이상 캐릭터는 1시간 이상 자리비움 시 이동으로 기존과 같은 1시간이 적용된다.

개인 인증을 통한 작업장 계정 조치 계획도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필드에서 아이템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MMORPG다. 이에 따라 많은 계정을 동원하는 일명 작업장 계정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저들은 작업장 제재를 통한 자유경제 시스템 유지와 접속 불안 해결을 요청해왔다. 이에 회사 측은 최신 업데이트로 서버별로 최초 캐릭터를 생성할 때 휴대폰 인증 절차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1일 업데이트 내용 공지(출처=에오스 레드 공식 카페 캡쳐)

휴대폰 인증이 적용되면, 신규 유입에 따른 서버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 및 게스트 계정을 이용해 한 유저가 다수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 뒤에는 새로운 서버에 첫 캐릭터를 생성할 때 휴대폰 인증 단계가 추가된다. 유저 한명이 서버 당 한 개의 계정만 보유할 수 있게 바뀌는 셈이다.

휴대폰 인증은 기존 서버에도 적용된다. 한 유저가 지나치게 많은 계정을 보유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문제로 떠오른 거래소를 겨냥한 변화이기도 하다. 대상이 서버 첫 캐릭터 생성이라, 이미 계정과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는 변함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추가 내용도 알렸다. 먼저 길드 아지트에 매입 상점과 창고 NPC가 추가된다. 또, 길드 가입 요청과 동맹 요청이 부길드장에게 통보되도록 개선된다. 길드 콘텐츠의 원활한 소통과 편의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거래소 이용도 편해진다. 업데이트 이후 평균 거래 단가보다 가격이 현격히 높은 아이템은 주의 표시가 따라 붙게 된다. 또, 특정 아이템을 검색했을 때 동일 가격으로 등록된 아이템은 먼저 등록된 아이템이 먼저 노출된다.

▲유저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전 서버가 포화상태가 되며, 접속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출처=에오스 레드 공식 카페 캡쳐)

에오스레드는 지난 8월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마니아가 몰려들어 매출과 인기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서비스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10일 순위도 3위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서비스 시작 전 간담회에서 블루포션게임즈는 보수적인 서버 증설을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경쟁 콘텐츠와 자율경제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경쟁을 내세운 서버에 유저가 많아야 콘텐츠가 원활하게 순환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기열이 다소 발생하더라도, 게임의 콘텐츠와 재미를 우선하겠다는 뜻도 밝혔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버가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신규 유저의 유입이 끊이지 않자 신규 서버 추가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게 됐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19일, 빌헬미나 월드 서버를 긴급 투입했다. 이어 지난 4일에도 리버티와 베르메르 월드서버를 추가하는 등 두 번의 조치했다.

회사 측은 “현재 과도한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다. 이 상태라면 모든 서버가 캐릭터 생성불가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일부 시간대에 대기열이 8,000 이상 발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졌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13~14번째 월드 추가를 결정했다”라고 공지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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