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트 미스틱'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승자조 결승전 1세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엘리멘트 미스틱'은 10월 12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포츠 경기장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승자조 결승전 1세트에서 '러너웨이'를 상대로 승리했다.

1세트는 거점전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엘리멘트 미스틱이 빠르게 거점을 잡고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도 엘리멘트 미스틱은 빠르게 거점으로 이동했다. 거점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김동하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엘리멘트 미스틱이 승리했고 바로 거점을 점령했다.

이후에도 엘리멘트 미스틱은 교전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며 거점을 계속 지켜냈다. 러너웨이도 거점을 빼앗기 위해 계속 노력했지만, 엘리멘트 미스틱은 단 한 번도 거점을 빼앗기지 않으며 2라운드에서도 승리했고 그대로 승자조 결승전 1세트를 가져갔다. 특히, 엘리멘트 미스틱의 공격수인 김영한 선수와 김도하 선수가 교전에서 지속해서 좋은 활약을 벌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중계진은 “엘리멘트 미스틱이 1세트를 정말 제대로 준비한 것 같다. 특히, 공격수 두 명이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러너웨이 입장에서는 상대팀 조합을 상대할 수 있는 다른 조합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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