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아카데미가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결승전 3세트에서 승리했다.

북미팀 애틀랜타 아카데미는 10월 13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포츠 경기장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결승전 2세트에서 한국팀 엘리멘트 미스틱을 상대로 승리했다.

3세트 1라운드는 애틀랜타 아카데미가 승점을 먼저 획득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엘리멘트 미스틱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게임 중반에 애틀랜타 아카데미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시간도 3분 이상 남긴 여유 있는 승리였다.

2라운드는 엘리멘트 미스틱이 초반부터 계속 몰아붙이며 빠르게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애틀랜타 아카데미도 물러서지 않았고 이후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애틀랜타 아카데미는 중반과 후반에 벌어진 한타에서 연속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이를 끝까지 잘 지키며 2라운드를 가져갔다.

1, 2라운드를 모두 가져간 애틀랜타 아카데미는 결승전 3세트를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2(엘리멘트 미스틱) 대 1(애틀랜타 아카데미)이 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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