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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T1 4강 진출, 담원과 그리핀은 아쉬운 퇴장

LCK 대표 SK텔레콤 T1과 담원 게이밍, 그리핀이 모두 그룹 스테이지를 1위로 통과했다. 이에 4강과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T1을 제외한 두 팀이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첫날 출전한 그리핀은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IG)에게 3대1로 패했다. 상단(탑) 매치업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그리핀의 소드는 상대 더 샤이를 견제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에 성장과 교전(한타)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리핀은 3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핵심 챔피언으로 뽑은 제이스가 상대 케일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이에 중단과 하단에서 적극적인 백업과 만회에 나섰으나, 사이드 운영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둘째 날 스플라이스를 상대한 T1은 이날 원거리 공격수를 탑으로 기용하는 전략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다가올 4강과 결승전을 위한 밴픽 전략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상단에서 단단한 챔피언이 자주 등장하는 흐름(메타)에 대한 카운터 전략으로도 보였다.

T1은 2세트까지 경기 중반에 공격력을 폭발시켜 상대를 물리쳤다. 2세트에서는 카이사를 잡은 테디가 상대의 주요 스킬을 받아내며 팀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페이커는 전 세계 최초로 국제전 100승을 달성한 프로게이머가 됐다.

3세트는 상대 오른의 활약에 말려 실점했다. 원거리 개전(이니시에이팅) 능력이 강한 오른을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상대 라이즈의 강력한 공격력이 발휘되자 넥서스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칸의 활약이 빛났다. 칸은 깜짝 카드 퀸을 잡고 상대의 신경을 분산하는 등 활약했다. 마지막 순간에는 역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었던 상대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킬 스코어를 따내며 마무리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다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담원은 노련한 G2 e스포츠의 운영 전략에 휘말렸다. 초반부터 빠르게 합류전을 펼친 G2의 속도전에 대응하지 못했다. 3세트와 4세트에서는 각각 하단(바텀)과 탑을 공략 당했다. 초반 불리함을 만회하는 끈질긴 플레이가 나오긴 했지만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결정적인 한수가 되진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를 각각 주고받은 담원과 G2. 담원은 플레이-인과 그룹 스테이지에서 활약했던 시그니처 듀오 야라가스(야스오-그라가스)를 선택했다. 이에 상대 G2는 이미 파악이 끝났다는 듯 1레벨 타이밍을 노린 다이브로 킬 스코어를 따냈다. 바텀이 공략당한 담원은 상대의 빠른 템포의 공격에 성장 발판을 잡지 못하고 패했다.

4세트 역시 너구리가 상대의 집중 공격을 당했다. 상대 중단과 정글사냥꾼이 적극적으로 정글을 통한 압박으로 연거푸 킬 스코어를 따냈다. 바빠진 담원은 손해를 감수한 합류로 킬을 추가했으나, 벌어진 골드 차이는 컸다.

한편 8강 4경기가 종료됨에 따라 4강 대진이 확정됐다. 같은 LPL 소속 펀플러스 피닉스와 IG는 결승전 진출을 위한 내전을 펼친다. T1은 담원을 물리친 G2를 상대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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