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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세계대회 우승한 ‘레스트’, “전략 짜는 재미가 있는 게임”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이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다. 우승자는 중국인 선수 ‘레스트’(LEST)였다.

‘레스트’는 2019년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에 첫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보니, 레스트 선수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달아 이변을 만들어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프랑스 로지스(ROSITH) 선수를 상대해서 '패패승승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톰신(THOMPSIN) 선수와의 결승전도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결승전에 대해서 그는 “마지막 세트 몬스터 밴픽을 마친 순간 우승을 확신했다”라며 “대회를 돌아보면,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다. 타이틀 방어전이 될 내년 대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게임의 전략에 대해서 그는 "늘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를 할 때 상대방이 먼저 턴을 잡는다면 그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선정된 몬스터 등에 따라 나의 전략을 맞춰 간다. 반대로 내가 선턴이라면, 첫 픽은 약간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것 같다. 그 후 상대의 대응을 보고 내가 주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 간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매력에 대해서 그는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장점이 많은 게임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 많은 유저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나는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몬스터를 고르고 밴 할지 고민하고 전략을 짜는 재미에 큰 매력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Q. 올해 ‘SWC’ 첫 출전에 바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우승한 소감은?

레스트 선수: 우승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분이 날아 갈 듯이 좋다. 다른 선수 모두의 실력이 대단한데 내가 우승을 한 것은 운이 많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Q. ‘SWC’ 예선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월드결선에도 계속 풀 세트 경기를 선보였다. 언제 우승을 확신했나?

레스트 선수: 8강부터 모든 경기가 쉽지 않았다. 쉽게 내준 세트도 있고 또 어렵게 승리를 거둔 세트도 있었다. 결승전에 올라서는 오히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 같고, 톰신과의 결승전 마지막 다섯 번째 세트에서 몬스터 밴픽을 끝마친 순간 내가 이겼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톰신의 몬스터보다 유리한 카운터 픽을 뽑았다고 생각했다.

 

Q. 경기 중 표정의 변화가 크게 없다. 특히 프랑스 객석의 응원을 받은 로지스와의 경기도 있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평정심을 유지했나?

레스트 선수: 내 성격이 원래 이렇다. 그래서 대회에서도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이번 파리에서 열린 월드결선에서 프랑스 선수 로지스와 맞붙은 4강 경기는 아무래도 긴장이 조금 됐다. 헤드셋을 끼고 있어서 외부 소리가 많이 차단되서 도움이 됐다.

 

Q.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나?

레스트 선수: 늘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할 때 상대방이 먼저 턴을 잡는다면 그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선정된 몬스터 등에 따라 나의 전략을 맞춰 간다. 반대로 내가 선턴이라면, 첫 픽은 약간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것 같다. 그 후 상대의 대응을 보고 내가 주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 간다.

 

Q. 원래 중국 하면 ‘토마토’ 선수를 떠올렸지만, 이제는 레스트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

레스트 선수: 중국에는 강력한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내가 중국 대표라고 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거창하게 나를 대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선에서도 그렇고 지금 결선 무대에서도 그렇고 정말 운이 많이 따라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Q. SWC 2019가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레스트 선수: 2019년은 나에게 정말 최고의 해인 것 같다. ‘서머너즈 워’ 게임을 즐기면서 이렇게 ‘SWC 2019’ 월드결선이라는 큰 무대에도 서 보고, 또 그 덕분에 파리에도 올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거기에 우승도 하고 큰 상금도 받게 되다니 정말 대단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Q. 이제 월드 챔피언이다. 내년 ‘SWC2020’ 에도 참가할 것인가?

레스트 선수: 방금 우승컵을 든 터라, 내년을 생각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짧은 것 같다. 지금 당장 내년 ‘SWC’를 참가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긴 어렵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서머너즈 워’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출전하고 싶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서머너즈 워의 장점, 또는 가장 큰 매력은?

레스트 선수: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장점이 많은 게임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 많은 유저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나는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몬스터를 고르고 밴 할지 고민하고 전략을 짜는 재미에 큰 매력을 느낀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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