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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모던 워페어', PC방 공습 성공...'LOL'은 51% 점유율 유지

지난 번 전인미답의 PC방 점유율 50%를 돌파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세가 이번에도 이어진 가운데,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단숨에 중위권까지 도약한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의 기세가 돋보였단 한 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10월 5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740만 시간으로, 전주의 약 2,770만 시간보다 약 1.1%(30만 시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간에는 게임 업계에 있어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좋은 시기인 할로윈데이가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사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했다. 신작 게임을 제외하고는 급격한 상승폭의 게임은 거의 없었고, 순위 변동도 큰 변화가 없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6%(22만 시간) 감소한 1,413만 시간을 기록해 66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번 점유율을 늘리며 역대 최대인 51.82%를 차지했지만 이번엔 51.56%로 소폭 감소했지만 51%대는 유지했다. 최근 열린 롤드컵에서 SKT T1이 4강에서 탈락하며 흥행 요인이 감소한 만큼 다음 번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3% 감소한 259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9.47%를 차지, 2위를 유지했다. 지난 번보다 점유율이 다소 하락해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게임으로 인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그에 비해 '피파온라인4'의 기세가 무섭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 늘어난 205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7.5%를 차지해 3위를 유지했다. 최근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 이후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고, 지난 10월 31일에는 토너먼트 참가 횟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오픈토너먼트 플레이 이벤트 덕에 사용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4% 감소한 190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6.94%를 차지, 4위를 유지했고 '서든어택' 역시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4% 감소한 76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2.78%를 차지, 5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게임들은 나란히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하며 7위와 8위를 유지했고,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 역시 30만 대의 사용시간을 유지하며 9위와 10위를 유지했다.

'로스트아크'가 차지한 11위 아래부터는 거의 모든 게임의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연출됐다. 먼저 '리니지'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31.6% 증가한 22만 시간을 기록, 점유율 0.83%를 차지하며 한 계단 오른 12위를 차지했다. 21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지난 30일 레이드 리뉴얼과 클래스 케어 등 첫 업데이트가 단행된 효과로 보인다.

그에 비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7.9%가 감소한 15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0.55%를 차지, 지속되는 하락세를 막지 못하며 2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신규 리그를 12월에 개시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때까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급격한 하락 덕에 '사이퍼즈'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9% 감소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다. 지난 10월 25일 출시되어 32위로 첫 선을 보였던 이 게임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무려 152.1%가 증가한 11만 시간을 기록, 단번에 16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2배로 뛰어올랐다.

검증된 게임성에 탄탄한 스토리의 싱글플레이는 물론 팀 데스매치, 점령전, 개인전과 새로운 콘텐츠인 2대2 대전과 지상전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 여기에 타 플랫폼과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크로스플레이 지원 등으로 PC방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출시일인 25일 이후 평일에 1만시간 이상, 주말 2만시간 육박 등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지속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이렇게 등장한 신작 덕분에 17위 아래의 게임들은 고스란히 한 계단씩 밀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나마 지난 주 굵직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만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을 1.4% 늘리며 한 계단 상승했을 뿐이다. 

그로 인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워크래프트3' 등 블리자드 게임들이 공교롭게도 2계단씩 나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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