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브이포)는 유저의 도전을 기다리는 강력한 보스가 있다. 이를 처치해 강한 장비를 입수하면 캐릭터 클래스 육성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보스는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필드 보스 처치와 악마토벌이다.

▲악마토벌은 스토리상 인간의 세상 실루나스에 숨어든 바트라의 악마를 처치하는 콘텐츠다. 악마를 찾으려면 바트라 마안으로 악마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다

악마토벌은 일종의 인스턴스 던전이다. 유저 한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동료 NPC와 함께 최종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보상으로는 다양한 등급의 액세서리가 걸렸다. 특히 전투력 2만을 요구하는 던전부터 희귀 등급(파란색)을 얻을 수 있다. 또, 공통 보상으로 펭긴트 상점에서 액세서리 상자를 구매하는 검은문어 주화를 준다.

▲보스를 처치하면 상위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도전하는 캐릭터의 전투력과 권장 전투력을 꼭 확인하고 단계를 설정하자

보상이 확실한 만큼 입장 조건은 까다로운 편이다. 동료 시스템을 통해 맹약의 여정과 파견 보상으로 획득하는 바트라 마안을 요구한다. 바트라 마안을 하나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악마를 감지(단일 감지, 최대 감지)하면 여러 지역의 악마가 전용 맵에 표시된다. 이곳에 입장해 클리어 조건을 완수하면 보상을 받는다.

▲던전 몬스터와 보스를 처치해도 경험치는 오르지 않는다

▲액세서리를 내놓아라!

한 지역의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단계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보상의 질이 높아진다. 정식으로 소개된 것은 아니지만, 높은 난이도일수록 보상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게 MMORPG의 상식인 만큼, 되도록 높은 단계에 도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아쉽지만 악마토벌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해도 경험치와 골드 등은 얻을 수 없으니 참고하자.

필드보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다. 오후 8시, 9시, 10시에 무작위 필드에서 보스가 출현한다. 보스는 처치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결정된다. 영웅등급 장비와 마석 등 쉽게 얻을 수 없는 장비가 보상으로 걸렸다.

▲필드보스 바쿤과 디눅스가 현재 토벌 가능한 필드보스로 꼽힌다

보스 처치 권장 전투력은 천차만별이다. 트랑제 숲 지역에 등장하는 바쿤은 권장 전투력이 2만 3,100으로 가장 낮다. 현재 가장 높은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는 보스는 파멸의 화산에서 등장하는 파멸의 아르투만으로 17만 5,500이 필요하다.

어마어마한 요구치에 위축될 수도 있다. 하지만 권장 전투력보다 낮더라도 사냥에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다. 당연히 처치 기여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이 보상도 육성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한다. 실제로 보스가 등장하는 시간이 되면 채팅창은 필드보스의 위치와 파티를 찾는 메시지로 가득 찰 정도다.

현재 전투력이 상승이 막혔거나 더 높은 경지를 바라보고 있다면, 브이포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 즐겨보길 바란다. 현재 인터서버 사냥이 가장 고효율의 레벨업 방법으로 공유되고 있지만, 전투력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말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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