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신작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캐릭터 6종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신작 발표 행사를 열고 ‘섀도우 아레나’의 캐릭터 6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별바람’으로 알려진 김광삼 게임디자인전략실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다음 주에 CBT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타 2019에서는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시연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지스타 2019 펄어비스 부스에서 열린 신작 발표 행사에서는 펄어비스 김광삼 프로듀서가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그는 “’검은사막’의 배틀로얄 모드인 ‘그림자 전장’을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그림자 전장’은 ‘검은사막’에 종속된 모드다 보니까 개발자들이 원하는 대로 수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별도의 게임으로 개발했고 액션이 더욱 진화했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김광삼 총괄PD

이어서 그는 지금까지 개발된 6종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조르다인’은 표준적이고 단단한 캐릭터다.  확실한 콤보로 적을 마무리한다. 따라서 초심자가 게임에 적응하기에 좋고, 상급자에게도 좋다. ‘아혼 키루스’는 마법사다. 순간이동을 하고 짧은 시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조작에 자신이 있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연화’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적을 빠르게 추격해서 근접전으로 마무리한다. ‘슐츠’는 돌격수다. 적에게 근접하면 잡기가 가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하루’는 은신을 사용한다. 그리고 초보자도 쉽게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상급자에게도 은신이 있어서 좋다. ‘헤라웬’은 속도는 느리지만 원거리에서 지속해서 적을 괴롭힐 수 있고, 회복 기술도 있다.

6명의 캐릭터는 지스타 2019 펄어비스 부스에서 시연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게임이 출시될 때까지 캐릭터는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에 있는 많은 NPC, 유명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21일부터 24일까지 주부터 CBT를 진행한다. 외국 유저들을 위해 영어도 지원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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