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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 8회 네코제 개최..9천명 운집해 건물을 가득 채워

넥슨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유저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인 넥슨 콘텐츠 페스티벌(이하 네코제)이 11월 3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은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되어 게임의 캐릭터와 음악, 스토리를 활용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콘텐츠 축제다. 

약 3년여 동안 네코제에 참가한 유저 아티스트들은 1,300명이 넘었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클로저스' 등 넥슨의 IP를 활용해 직접 만든 액세서리, 피규어, 그림, 인형 등 2차 창작물을 만들어왔고, 그 갯수는 12만개를 넘어섰다. 그리고 이들이 판매해 기부한 금액만 2,800만원이 넘는다.

특히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네코제X블리자드에는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력을 갖춘 게임업계 대표 문화 축제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네코제는 넥슨 사옥에서 행사가 처음 열리는 만큼 사옥 1~3층의 주요 공간을 활용해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천애명월도, 클로저스,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M 등 8개 팀이 게임부스를 차렸다. 

마비노기는 네코제 현장에서 겨울 업데이트 소식을 처음 공개한다. 엘소드는 캐릭터 아이돌 그룹인 엘스타 포토존을 운영한다. 천애명월도는 아군 회복에 특화된 문파인 천향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로저스는 오는 12월 정식 서비스 5주년에 앞서 스페셜 아트를 전시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콜헨 마을의 용병단 대기실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다. 젤리삐의 숲으로 구성된 테일즈위버 부스에서는 관람객에게 캐릭터 카드를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는 인기 캐릭터 핑크빈을 활용해 쇼룸을 구성했다. 

3층 메이플스토리M 부스는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예티 더 바리스타(CAFÉ)를 운영했고, 카페 내부에는 북라운지를 통해 넥슨 IP를 활용한 만화책들이 선보였다. 그리고 이들 게임부스에서는 게임 속 퀘스트(임무)를 수행하는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또한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포럼과 협업한 행사도 열렸다. 프로그램 티켓을 사전 예매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비노기-클로저스 펀치니들, 엘소드-메이플스토리 아트토이 등 2차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원데이클래스와 클로저스 김하루 성우와 함께 목소리 연기를 녹음하는 수업이 각각 진행됐다. 

그리고 100개 팀 153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한 개인상점과 갤러리N이 2층에서 열렸고, 1층 무대에서는 시간별로 각 게임의 코스튬 플레이가 열렸다. 

또 외부에서는 넥슨 홍보실 직원들로 구성된 판교 벼룩시장 팀이 동묘 시장 콘셉트로 꾸민 야외 부스에서 직접 만든 티셔츠를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 및 굿즈 판매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는지, 이른 아침부터 네코제를 방문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먼저 도착한 관람객은 오전 6시 40분에 왔으며, 오후 4시 경 입장객이 9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넥슨코리아 내부는 관람객들로 가득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고, 4시까지도 외부에 입장을 위한 대기 행렬이 있을 정도였다. 이에 넥슨 측은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늘려 관람객의 편의를 도왔다.

이번 네코제에 대해 넥슨 IP사업팀 권용주 팀장은 “분야를 막론하고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향유하는 팬덤 문화가 네코제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이용자에게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뿐 아니라 게임 콘텐츠 시장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이다.

 

▲ 네코제 오픈 전 입장을 위해 늘어선 줄. 건물 안에 있는 대기자들이 먼저 온 관람객이다.
▲ 1층 밖에서는 넥슨 홍보팀이 만든 티셔츠를 팔고 있었다
▲ 건물 1층에는 넥슨의 게임들을 중심으로 한 게임 부스가 있었다
▲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 마비노기 부스
▲ 입구부터 다음 업데이트를 위한 떡밥(?)들이 있었다. 과연 정체는?
▲ 마비노기의 판이 되어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기대하는 글을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념품을 얻을 수 있었다
▲ 천애명월도 부스에서는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병아리 머리핀을 줬다
▲ 엘소드 부스에서는 캐릭터 그룹과 찍을 수 있는 포토 등신대와 퀴즈가 준비됐고, 이를 완수하면 기념품이 주어졌다
▲ 마비노기 영웅전 부스는 피규어는 물론 행운의 돌림판, 캐릭터와 대화하기, 바라는 업데이트 및 캐릭터 투표가 이뤄졌다
▲ 테일즈위버M 부스에서는 휴식 공간과 포토월, 그리고 전민희 작가에게 바라는 점을 남길 수 있었다
▲ 직원 출입구를 재치있게 표현한 모습
▲ 건물 2층에 올라가면 갤러리N을 통해 다양한 유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캐릭터 천가방을 만드는 라이브 프린팅 부스. 직접 만들 수도 있었다
▲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2차 창작물 만들기 및 성우 연기 수업도 열렸다
▲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개인상점. 줄이 가장 많이 늘어선 곳이다
▲ 또 하나의 인기 부스인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하우스. 여기서는 핑크빈의 다양한 굿즈는 물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 건물 3층에 마련된 메이플스토리 M카페. 빵과 컵홀더에 새겨진 캐릭터가 귀엽다
▲ 3층의 제일 안쪽에 있던 네코장 코너. 북코너와 굿즈 코너가 있었다
▲ 입장이 시작되면서 내부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오후가 넘어가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줄은 줄어들지 않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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