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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출시 여파? PC방 MMORPG 사용량 대부분 감소

PC방이 겨울 대목을 앞두고 일시적 비수기에 돌입한 가운데, 10위권 아래의 게임들에서 2주 연속으로 순위 변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특히 '리니지2M' 출시로 인해 전반적으로 MMORPG의 사용량이 감소했다. 그리고 블리자드 게임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한 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11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590만 시간으로, 전주의 약 2,610만 시간보다 약 0.8%(20만 시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6%(20만 시간) 감소한 1,209만 시간을 기록해 70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점유율 역시 46.58%로 조금 낮아졌고, 자칫 1,200만 시간대도 깨질 위기에 처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어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1% 증가한 249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9.59%로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지난 주 사용량이 폭락해 3위로 내려앉은 '피파온라인4'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2% 증가한 236만 시간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10위권 내에서는 일부 게임만 사용량이 늘었다. '서든어택'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7% 상승해 5위를 유지했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5% 증가해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오버워치'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5.5% 감소한 182만 시간을 기록해 4위를, '메이플스토리'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4% 감소해 6위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4.6% 감소해 8위를, '카트라이더'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4.4% 감소해 9위를, '로스트아크'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3% 감소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10위권 아래에서는 여러 게임들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특히 지난 번 새로운 시즌의 시작으로 순위가 급등했던 '디아블로3'는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디아블로3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53.4%가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여 0.4%가 감소한 '리니지'를 제치가 12위에 올라섰다.

디아블로3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25일부터 이어진 평일에도 3만 시간 이상의 사용량을 보였고, 주말인 30일과 1일에도 4만 시간이 넘는 사용량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PC방에서 디아블로3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시즌의 정벌 보상으로 히드리그의 선물 세 개를 받을 수 있고, 정복자 단계별 시즌 여정 보상이 기다리고 있어서, 플레이 시간의 유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의 급등폭을 보여준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였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4.4%나 늘어난 11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0.45%를 차지, 2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라섰다. 
 
이러한 상승 원인은 새롭게 적용된 패치 때문으로 보인다. 협동전에 새로운 사령관으로 아크튜러스 맹스크가 합류했고 '아주 어려움+' 난이도도 추가됐다. 또한 대전 유닛간 밸런스 패치와 버그 수정 등 많은 내용의 업데이트가 단행됐다.

스타크래프트2의 급등 때문에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는 5.3%가 상승했지만 한 계단 밀려났고, '레인보우식스 시즈'도 1.9% 감소하며 선방했지만 1계단 밀렸다. 

여기에 더해 'GTA 5'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9.6%가 늘어나며 2계단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9.5% 감소한 '패스 오브 엑자일'이 3계단 하락한 22위를 차지하며 20위권으로 처졌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14일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하락폭이 커진 모습이다.

한편, 전반적으로 이번 순위에서는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한 '리니지2'와 '검은사막'을 제외하고는 모든 MMORPG의 사용량이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M'의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 

리니지2M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전용 플레이어인 퍼플을 이용해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롭게 나온 리니지2M을 PC방에서 플레이해보기 위해 유저들이 몰리면서 30위권 내에 MMORPG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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