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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30대가 가장 많이 즐겨..리니지M에도 영향 없었다

지난 11월 27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대해 외부업체가 조사한 초반 성과 지표가 나와 눈길을 끈다. 리니지2M은 올 하반기 출시 게임 중 사전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았고, 리니지2M 출시로 인한 리니지M의 사용자 감소는 아주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를 서비스하는 아이지에이웍스는 4일 리니지2M의 초반 성적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 수는 58만여건으로 올해 출시된 모바일 RPG 중 가장 많았다. 하지만 출시 후 누적되는 신규 설치 기기 수는 10월 출시된 '달빛조각사'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출시 첫 날에 접속한 사용자 수는 약 54만여명으로 나타나 달빛조각사의 60만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일차에는 43만여명, 3일차에는 37만여명, 4일차에는 3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인당 평균 게임 사용 시간은 1일차 3.82시간, 2일차 4.5시간, 3일차 5.06시간, 4일차 5.52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출시 게임 중 가장 긴 사용시간을 보여준 넥슨의 'V4'가 기록한 1일차 4.03시간, 2일차 5.24시간, 3일차 5.72시간, 4일차 6.24시간보다는 낮은 수치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라이트 사용자가 떠나게 되면 이 시간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예상했다.

리니지2M의 주 사용자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나온 신작 RPG 중 30대의 이용 비율이 46.75%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40대는 26.68%, 20대가 15.82% 순으로 집계되어 다른 게임에 비해 20대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리니지2M을 즐기는 사용자가 설치한 다른 게임의 비율에서는 V4가 17.8%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IP(지적재산권)로서 설치되었을 거라 예상했던 리니지M은 12.2%, 리니지2레볼루션은 8.8%로 예상보다 낮았고, 되려 '브롤스타즈'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을 모은 리니지2M 출시로 인한 리니지M의 사용자 감소 효과는 집계 결과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2M이 출시된 11월 27일 이후 리니지M의 DAU(일일접속자)는 기존처럼 약 12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고, 리니지M의 일일 총 사용시간도 약 100만 시간대에서 뚜렷한 감소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처럼 리니지2M의 초반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이유는 PC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인 퍼플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통계가 모바일 기반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PC로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에 리니지2M을 PC에서 플레이하는 유저가 이번 조사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외부업체의 조사인 만큼 실제 데이터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것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리니지2M이 리니지M에 미치는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언급한 엔씨소프트의 예상이 맞아떨어졌다는 것이 확인됐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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