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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4 칠흑의 반역자에 추가된 두 종족, 로스가르와 비에라의 매력은?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파이널판타지14'(이하 FF14)에 신규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가 지난 3일 업데이트됐다. 

이번 칠흑의 반역자에는 신규 퀘스트와 지역, 직업, 종족, 필드, 인스턴스 던전, 임무, 하우징, 아이템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는데, 그중 새롭게 추가되는 2가지 종족에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로스가르와 비에라 종족이다. 

먼저, 로스가르는 일사바드 대륙에서 온 민족으로 사자나 표범처럼 잘 발달한 근육에 예리한 손톱과 엄니를 가진 수인 형태다. 생김새 때문에 고대에는 야만족 취급을 받아 다른 종족과 싸움이 끊이지 않았지만, 공용어가 보급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점차 교류가 증가했다. 남녀 출생 비율이 극단적으로 치우쳐 여성은 거의 볼 수 없다.

로스가르는 이전작인 ‘파이널판타지 10’에서 등장해 청마법을 다루는 론조족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실제로 로스가르 종족의 제1세계 명칭이 론조다. 로스가르 족은 여성 개체 수가 극단적으로 적어 여왕 중심의 생활을 하게 되었고, 생활 방식에 따라 두 가지 부족으로 나뉜다. 바로 맴도는 별(헬리온)과 떠도는 별(로스트)이다.

맴도는 별은 따뜻한 색 계열 피부를 지닌 로스가르 부족이다. 일사바드 대륙 남부의 보즈야 지방에서 여왕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 언어에는 부족을 뜻하는 말이 없지만, 많은 남성이 한 명의 여성 지도자를 중심으로 행동하는 사회 구조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혜성에 빗대어 맴도는 별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떠도는 별은 차가운 색 계열 피부를 지닌 로스가르 부족으로 예전부터 정착 생활을 버리고 유랑 생활을 시작했다. 힘쓰는 일을 하는 계절 노동자, 험한 일을 맡는 용병, 혹은 보부상 등 상황에 따라 직업을 바꾸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을 태양을 떠난 혜성에 빗대어 떠도는 별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원래 부족의 개념이 없고 삶의 방식만 다르기 때문에 힘과 민첩, 활력, 지능, 정신력 모두 동일하다. 그리고 다른 종족과 다르게 커스터마이징 요소 중 엄니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도 있다. 또 뿔의 존재 여부를 설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외형에서 두 부족은 조금 다른 부분을 보여주는데, 가장 큰 차이는 피부색처럼 보이지만 눈이 맴도는 별은 둥근 사자 동공을, 떠도는 별은 약간 날카로운 고양이 동공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비에라 종족이다. 외모는 휴런이나 엘레젠에 가깝지만 커다란 토끼 귀를 가진 인간의 모습을 한 오사드 소대륙의 소수민족 비에라는 ‘파이널판타지12’에 처음 등장했는데 전 세계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이번 확장팩을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7월부터 글로벌 서버에서는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생성한 여성 캐릭터 중 TOP 3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하는 만큼, 국내 서버에서도 그 인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에라라는 이름은 달마스카 왕국의 말로 ’숲의 주민’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깊은 숲 속에서 독자적 공동체를 구축해 생활해왔고, 최근까지 다른 종족의 생활권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명은 200살을 넘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200살까지는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비에라는 모계 중심의 사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 비에라는 먹는 것부터 도구까지 대부분을 자급자족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종족 보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버림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 비에라는 단독으로 방랑 생활을 하는 관습이 생겼고, 때문에 목격한 예조차 드물다고 한다. 

비에라는 라바 비에라 부족과 비나 비에라 부족으로 나뉜다. 라바 비에라는 어두운 숲 그림자에 가까운 갈색 피부를 지녔다. 성지인 골모어 대밀림을 지키는 숲의 수호자를 자청해, 허락없이 들어오는 자들에게 창과 활로 가차없이 응징하는 전투적 성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비나 비에라는 산을 덮은 눈처럼 하얀 피부를 지녔다. 스카테이 산맥 남쪽의 산 중턱을 근거지로 삼아 바깥 세계와 접촉하지 않은 채 지금도 옛날 그대로 수렵 채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근래에는 오래된 생활 방식을 버리고 산에서 내려온 자도 있으며 전란의 여파 때문에 에오르제아로 여행을 떠난 자들도 있다.

이 같은 설정이 스탯에도 반영되어 있다. 라바 비에라는 전투형 부족인 만큼 힘과 민첩에서 비나 비에라보다 우수하지만, 활력과 지능, 정신력에서는 생산형 부족인 비나 비에라가 우수하다. 그리고 부족간의 외형적 차이는 피부 외에는 없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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