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임물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대열에 합류했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게임물을 심의하고, 등급을 분류할 수 있는 사업체를 뜻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MS는 오는 2022년 12월 1일까지 자체등급분류를 거친 게임물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단,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은 기존 방식대로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MS의 합류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구글, 삼성전자, SIEK(소니), 오큘러스, 원스토어, 애플, 카카오게임즈 등 8곳으로 늘어난 상태다. 또, 에픽게임즈 역시 자체 스토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S는 사업자 선정과 동시에 의욕적으로 라인업 확충에 나섰다. 그동안 서비스 하지 못했던 소규모 게임의 출시를 연달아 예고한 것. 공식 스토어에는 할인행사와 함께 다수의 게임이 판매 되고 있다. 하지만 유저 관심도가 높은 AAA급 타이틀의 수가 부족하다. MS 독점작인 기어스(전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헤일로 시리즈 등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이라 기존 심의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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