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2019 시즌을 마무리하는 팬과 별들의 잔치가 끝났다.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9(이하 롤스타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서킷 포인트가 걸린 모든 지역의 프로선수가 참여했다. 또, 유명 개인방송 진행자와 코스튬 플레이어가 동참했다.

3일간 진행된 대전은 볼거리도 풍성했다. 개인 기량을 뽐내는 1대1 토너먼트, 지역별 라이벌전, URF(우르프) 모드, 둘이서 한마음 모드, 5대5 결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가장 눈길을 끈 매치는 한국 LCK와 중국 LPL의 라이벌 전이다. 한국은 클리드, 페이커, 피넛, 나라카일, 매드라이프 등 전-현직 선수들로 팀이 꾸려졌다. 중국은 더샤이, 파이어롤리, 도인비, 우지, 캣 등이 참가했다.

이 경기는 챔피언 선택과 금지(밴픽)가 없는 비공개 대전으로 진행됐다. 원하는 챔피언을 마음껏 고를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한국에서는 람머스, 리신, 에코, 카시오페아, 쓰레쉬를 선택했고, 중국은 칼리스타, 쉬바나, 누누, 베인, 세나로 응수했다.

이 경기는 나라카일, 매드라이프의 찰떡 하단(바텀) 콤비와 정글러로 활동한 페이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세 선수는 하단 라인에서 킬 스코어를 합작해 이날 한국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올해 잔치의 주역은 유럽 EMS 프나틱에 소속된 브위포(Bwipo)다. 이 선수는 1대1 토너먼트, 전략적 팀 전투, 지역별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최고의 3일을 만끽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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