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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K-게임, 멀티 플랫폼 등 새로운 도전 시작

한국 게임업계가 국경이 없는 모바일게임, 넓은 시장에 뿌리내린 콘솔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며, 의미가 큰 성과도 거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렸고, 매년 자체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넷마블은 핵심 시장인 일본을 집중 공략해 다수의 히트작을 내고 있다. 지난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무려 68%다.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는 여전히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을 확장 중인 펄어비스와 넥슨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두 회사는 글로벌을 넘어 멀티 플랫폼 시대에 맞춘 신작을 공개해 주목된다.

펄어비스는 4개의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공개했다. 지난 지스타 2019에서 발표한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도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14일 생중계된 라인업 발표에는 수많은 해외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시청했고, 이 중 도깨비의 공식 발표 트레일러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114만(9일 기준)을 넘겼다. 펄어비스는 각각의 신작을 PC와 콘솔 용으로 먼저 출시한 뒤, 모바일시장 진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대만-일본으로 이어진 글로벌 출시에 마침표를 찍는 것. 이 게임은 먼저 출시된 세 지역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대만에서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원작 IP ‘검은사막 온라인’과 콘솔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것도 호재로 꼽힌다. 특히 한국 MMORPG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흥행했다는 점도 출시 이후의 성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넥슨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멀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카트라이더’는 넥슨의 핵심 IP다. 캐주얼 레이싱게임으로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넥슨은 여러 플랫폼의 유저가 대전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벽도 허물었다.

넥슨은 콘솔 플랫폼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실적발표 당시 여러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임을 매 분기 언급했으며,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 플랫폼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선봉장 격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성과를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게임 시장이 국경과 플랫폼의 벽이 없는 멀티 플랫폼 시대 준비로 분주하다. 그동안 온라인과 모바일로 기술력과 콘텐츠 품질을 갉고 닦은 한국 K-게임이 미지의 영역에 어떻게 둥지를 틀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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