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지난 11월 27일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4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2M’에서 캐릭터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장소를 이동하게 된다. 그 중 몇 개는 기억해두고 자주 들릴만한 곳이다. 제작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가 나온다든지, 모든 직업의 희귀 스킬북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초중반에 기억해 둘만한 사냥터 3곳을 선정해봤다.

■ 초반에 철을 수급할 수 있는 ‘투렉 오크 야영지’

‘투렉 오크 야영지’는 20레벨 전후에 오게 되는 곳이다. 처음에는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오지만, 다수의 유저들이 이곳에서 계속 사냥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철이 나오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아이템 제작에는 철, 나무, 천, 보석 등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소모되는 재료는 철이다. 각 직업당 하나씩 맞추는 무기와 5개 정도 맞추는 방어구를 제작할 때 모두 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반 사냥터 중에서 철을 얻을 수 있는 곳은 ‘투렉 오크 야영지’가 대표적이다. 초반에 빠르게 아이템 제작을 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자동 사냥을 돌려서 철을 미리미리 수급해놓는 것이 좋다.

■ 각 직업의 고급 무기와 희귀 스킬북이 떨어지는 ‘개미굴’

‘개미굴’은 1~3층으로 나눠져 있다. 1층은 몬스터 레벨이 27~29정도고, 3층은 33~35 정도다. 이곳이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유는 3층에서 사냥하다 보면, 각 직업의 희귀 스킬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층에서는 각 직업의 고급 무기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30레벨 정도가 되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때 캐릭터 레벨업을 하기에도 적절한 장소다. 즉, 메인 퀘스트가 버거울 때 레벨도 올리고, 운이 좋으면 ‘득템’도 할 수 있는 곳이다.

개미굴 1층부터 돌면서 이곳에서 자동 사냥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나중에 레벨이 조금 더 오르면 2층과 3층에서 고급 무기, 희귀 스킬북을 노려보자. 다만, 3층에는 보스 몬스터인 ‘여왕 개미’가 출몰하므로 자동 사냥을 돌리는 위치 선정에도 주의하자. 그리고 이곳은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자동사냥을 돌릴 때는 다른 유저가 공격 중인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게 ‘매너 모드’를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 각 직업의 희귀 무기를 얻을 수 있는 ‘메두사의 정원’

‘메두사의 정원’은 기란성 남동쪽에 있는 사냥터로 40레벨 중반 정도에 오는 것이 적절하다. 이 레벨 대에는 선공 몬스터가 슬슬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곳은 선공 몬스터가 많지 않아서 사냥하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사냥하다 보면, 각 직업의 희귀 무기를 얻을 수 있다. ‘개미굴’ 3층과 마찬가지로 보스 몬스터 ‘메두사’가 출몰하므로 자동 사냥 중에 만나지 않게 주의하자.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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